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1천원 인하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1천원 인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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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통행료 문제 지속 제기…9월 1일 00시 부터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가격 내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소형차량 기준)를 9월 1일부터 최대 1,0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9월 1일 0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인하된다.

▲ 영종대교. 사진 신공항하이웨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2000년 11월 개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시설의 편의성이나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높은 통행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4년부터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통행료 인하를 민자법인과 협의하여 왔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는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민자법인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민자법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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