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Company__(주)케이에스엠 <넥스트 아웃도어 시스템>
▲ 품질제일주의와 친환경주의를 목표로 하는 넥스트 아웃도어의 공장.
혁신적인 사고로 아웃도어 시스템의 변혁을 꾀한다
아웃도어 장비는 도심이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폭우나 폭설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견딜 수 있게끔 제작되기 마련이다. 이는 과학이 발달해 기상을 예측할 수 있다 해도 급변하는 자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 콤팩트하고 실용적인 장비를 공급한다는 것이 넥스트아웃도어의 목표다. |
2009년 3월 친환경적이고 혁신전인 사고를 통해 아웃도어 생활에 관련된 모든 의식주 활동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만들어진 넥스트아웃도어시스템(대표 박의용)은 전 사원이 아웃도어를 즐기는 마니아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직원들이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고 작업 생산에 참여한다. 때문에 넥스트아웃도어의 제품은 편리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대부분이다. 이는 자신들이 직접 사용하는 장비인 만큼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이다.
넥스트아웃도어시스템은 설립 후 지금까지 친환경주의와 고객중심주의, 품질제일주의를 목표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넥스트아웃도어시스템은 PVC의 사용을 줄이고 PVC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PVC free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아웃도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느 업체가 자연을 사랑하겠는가? 라는 반성에서 시작됐다.
친환경과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업체로 발전
자연을 살리며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것이 아웃도어 업체가 할 일이지, 자연을 죽여 가며 아웃도어 장비를 만든다면 그것은 아웃도어 업체라고 말할 수 없다. 이에 넥스트아웃도어시스템 압출열처리만을 끝낸 폴을 출시하는가 하면 유기농코튼을 이용한 타프를 내놓기도 했다.
▲ 자연을 살리며 보호하는 것이 아웃도어 업체의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박의용 대표. |
“현재의 캠핑은 보여주기 식에 치중해 장비에 너무 매달리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보다는 콤팩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캠핑을 즐기려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여러 명이 함께 앉아서 비박을 할 수 있는 비박용 타프. |
하지만 이 모듈 시스템은 필요한 모듈만을 구입해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자는 의도와는 달리 대용량 과소비의 구매 형태로 바뀌고 말았다. 이에 넥스트아웃도어시스템은 캠핑모듈시스템의 판매를 중단하고 OEM 방식의 생산만 할 예정이다. 캠핑은 장비를 많이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경량화 및 최적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장비를 너무 많아 옮기고 싣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한다면 이는 장비 전시회를 가는 것이지 캠핑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판매자가 제조자가 과소비문화로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캠핑은 머리와 눈, 촉감 등, 오감으로 느끼는 아웃도어입니다. 장비를 이용해 편안함만 찾다보면 이런 즐거움을 빼앗기게 됩니다.” 박의용 대표는 심플하고 단순함 속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려는 행위가 중요하다고 한다.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드는 NO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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