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건강식
지난여름 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건강식
  • 글 이철규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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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Drink__퐁립구이와 ‘샤또 마니 스위트’

와인의 신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줄여 줘

돼지의 등갈비는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연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위다. 건강 상으로는 비타민 B1과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고 한다. 지난여름 폭염에 지친 가족들의 건강식으로 퐁립 구이를 해보자.


국내산 포도를 이용해 만든 우리의 와인
‘샤또 마니 스위트(Chateau Mani sweet)’

등갈비를 요리하는 방법은 화로대를 이용해 불에 직접 굽는 방법이 있는가하면 더치 오븐이나 바비큐 그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직화구이는 쉽고 빠르게 고기를 익힐 수 있는데 반해 불 조절에 실패할 경우, 고기가 탈 수 있다. 반대로 간접구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

등갈비 구이에 어울리는 술로 햇포도로 만든 국내 와인인 ‘샤또 마니 스위트’을 선택했다.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를 이용해 만든 이 와인은 45일이라는 짧은 발효기간을 거쳐 탄생된 제품이다. 그해에 생산된 포도를 바로 숙성시킨 제품으로 강한 포도의 향과 함께 단맛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달콤한 단맛과 신맛이 퐁립이 지닌 느끼함을 해소시켜 줘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마시기 좋다.   

숙성시간 : 2년 정도
색깔 : 진한 붉은색
적정온도: 16~18℃
맛 : 달콤한 맛과 다소 신맛이 나기도 한다.
포도 품종 : 캠벨 얼리


요리순서
재료 : 돼지 등갈비, 마늘, 후춧가루, 간장, 미림, 고춧가루, 설탕(약간), 로즈마리(약간), 청주(조금), 우유

▲ 1. 빈 그릇에 우유를 붓고 그 안에 돼지 등갈비를 넣어 고기에 남은 피를 빼준다.
▲ 2. 우유를 버리고 남은 등갈비를 꺼내 호일에 싸서 화로 위에 얹는다.
▲ 3. 등갈비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꺼내고 등갈비를 자른다.
▲ 4. 자른 등갈비 하나하나에 양념장을 발라준다.
▲ 5. 이어 양념을 바른 등갈비를 뒤집어 고기가 골고루 익히도록 한다.
▲ 6. 등갈비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버섯이나 새우 등을 화로에 올려 함께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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