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산업안전시장 본격 진출
밀레, 산업안전시장 본격 진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6.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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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선택…9월 10종 안전화 선보일 예정

밀레(대표 한철호)가 안전화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안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밀레는 안전화 전문기업 지엔텍(대표 윤영선)과 17일 상암동 밀레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식을 한 지엔텍 윤영선 대표(왼쪽)와 밀레 박용학 상무. 

밀레의 안전화 사업 진출은 포화된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 등산화 제작 기술을 활용해 안전산업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밀레는 현재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안전화 시장에서 향후 5년 이내 3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출시 예정인 밀레 안전화.
안전화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 걸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오는 9월 10종을 선보인다. 향후 안전대, 안전모, 안전조끼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밀레 박용학 상무는 “94년을 이어온 밀레의 아웃도어 기술력이 근로자들의 상해 경감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더 나아가 산업재해 없는 근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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