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와 길이는 줄이고 IGT의 기능은 그대로
미니라는 말은 ‘작다’라는 뜻이지만 장비에 미니라는 말은 그 제품에 그만큼 많은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됐다는 의미다. 캠핑용 아이언그릴테이블과 코펠 등을 생산하고 있는 블랙디어에서 내놓은 미니 IGT는 그동안 부피와 무게로 인해 캠퍼들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기존의 아이언그릴테이블(IGT)의 축소형이다.
사실 기존의 아이언그릴테이블은 차 트렁크에 넣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다리와 슬라이드 탑, 코너 테이블 등을 모두 담을 경우 어른 혼자 들기에도 무겁다. 이에 블랙디어는 기존의 IGT의 길이를 반으로 자른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기존의 제품이 4kg이 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3kg 정도며, 기존의 IGT가 846×496×30mm인데 반해 블랙디어의 미니 IGT는 596×496×25mm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100kg의 무게도 견딜 수 있을 정도다. 아이언그릴테이블(IGT)이 그렇듯이 가스버너나 더치 오븐 등을 올려놓을 수 있으며 대나무 상판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 곳의 유닛을 이용해 옵션 제품들을 프레임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길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를 연결해 텐트 안에서 좌식 테이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일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레임이 10만원 정도, 사각코너테이블이 8만 8천원, 다리가 2만 5천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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