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이트
없는 약품은 채워주고 오래된 것은 교체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약의 효능과 구급 법은 익혀 두어야
없는 약품은 채워주고 오래된 것은 교체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약의 효능과 구급 법은 익혀 두어야
  • 전기철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rst-Aid Treatment __구급 약품함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구급 약품함에 대한 이야기를 잊은 것 같아 이번 달에 소개한다. 구급 약품함은 비상시에 필요한 약품과 치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를 보관한 통이다. 구급 약품함은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마냥 놓아둘 것이 아니라 없는 물품은 사서 채워 두고 오래된 약품은 새 것으로 교체해주어야 만일의 사태 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를 넘어 가정에 하나 정도는 구비해 놓은 것이 좋은 게 있다면 필자는 바로 구급 약품함을 추천한다. 구급 약품함은 비상시나 응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사실 별 쓸모가 없는 함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괜히 샀다거나, 괜스레 공간만 차지한다는 불평을 듣기도 한다. 사실 구급 약품함은 사용하지 않을수록 좋은 일이며 그만큼 아무 탈 없이 지냈다는 말이기도 하다.

구급 약품함은 응급 시 사용하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떨어진 약품은 새로 사다 놓고 오래된 약품은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때문에 수시로 구급약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약품이 없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급 약품함에 들어갈 약품으로는 아이들이 열이 올라가는 때를 대비한 해열제를 시작으로 이빨 등이 아플 때 필요한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정장제 등을 비롯해 집안이나 캠핑 시 놀다 넘어졌을 때 필요한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포비돈 액, 스테로이드 연고 등이 있다.

이 외에 파스, 테라마이신연고, 관장액, 칼라민 로션, 파스 등도 있으며 좋으며 관절이 탈골이나 뼈에 금이 가 고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필요한 탄력붕대, 면 붕대, 압박 붕대, 거즈, 탈지면, 반창고, 밴드, 가위, 칼, 핀셋, 손전등, 부목 등도 필요하다.

이처럼 구급함에 넣을 품목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용도와 용량, 부작용에 대한 이해다. 약은 일반인이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반드시 약의 사용법을 익혀두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단한 부목의 사용법이나 붕대 사용법 등을 손에 익혀두는 것도 좋다.

구급 약품함은 약품을 보관한 상자인 만큼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하며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또한 약의 용도나 사용법을 가족들 누구나 숙지하고 있어야 비상시 이용할 수 있다. 집에 있는 구급 약품함이 너무 크고 무겁다면 캠핑을 떠날 때는 비상시 필요한 약품을 따로 담아 가져가면 좋다.

캠프장이든 집안이든 간에 구급약품은 사용하지 않을수록 좋다. 약품을 사용하기 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항시 예방과 주의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