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amping Basket__가을 캠핑 준비법
캠핑에 필요한 음식이나 재료는 출발 전날 미리 손질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저녁에 먹을 고기 등도 집에서 미리 시즐링이나 럽을 해가면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요리를 시작할 수 있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사전에 손질한 반찬이나 야채 등을 지퍼 락이나 다른 용기에 담아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고 캠프장으로 이동할 때는 차곡차곡 아이스박스에 담아 쏟아지지 않도록 한다.
우리의 캠핑 문화가 요리에 중점이 맞춰지다 보니 다들 캠프장에 나올 때면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때론 이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느라 캠프장 주변의 마트나 대형 매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물론 주 메뉴는 고기종류로 이는 술안주로 적합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에 관련된 요리책들이 하나 둘 출간되고 있다.
훈제나 더치 오븐을 이용한 고기 요리는 기름이 적고 씹는 맛이 일품이라 가장 인기 있는 술안주 중에 하나다. 하지만 고기 요리의 문제는 남은 고기와 뼈, 이에 필요한 야채 등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가끔 다음날 아침 캠프장 주변을 둘러보면 양을 조절하지 못해 많은 양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휴지통을 접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필요한 재료를 손질하고 먹을 만큼만 챙겨가는 것이다. 우선 요리에 들어갈 양파나 파, 버섯과 같은 채소들은 잘 다듬어서 썬 후에 지퍼 락이나 플라스틱 보관함에 넣어간다. 또한 훈제나 바비큐를 할 계획이라면 출발 전날 고기에 양념을 발라 숙성시켜 가져가면 요리시간을 줄일 수 있고 짐도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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