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가슴에서 꿈틀대는 여행병을 참지 못한 부부(덩헌과 멜라니)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집을 팔아서, 겨우 43개월 된 아들 한규와 함께 무작정 길을 나선다.
이 책에는 아메리카 대륙을 자동차로 종단하며 북미, 중미, 남미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하기까지 가족이 여행을 다니며 겪은 좌충우돌 여행담들이 덩헌(이정현)의 유머러스하고 현실감 넘치는 말솜씨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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