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태장2동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흥양천이 아름다운 걷기 코스로 탈바꿈한다. 태장2동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흥양천 1㎞ 구간 양안둔치 자전거·걷기도로 사이에 꽃잔디 7000그루와 벌개미취 2000 그루를 심는 등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둔치 일정공간에는 코스모스 집단 재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흥양천 자전거·걷기도로 4.2㎞ 구간 중 태장동 주공아파트 앞 구간에 꽃길을 조성하고 연도별로 모든 구간을 꽃길로 단장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는 자전거 및 걷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걷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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