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신고하면 GPS로 실시간 위치 파악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안전 장비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오히려 산악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산악 사고는 한라산 기준 2012년 61건이었다가 2013년은 119건으로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장비는 점점 정교해지고 다양화되고 있지만 산행 안전에 대한 의식은 기술 발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봄날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상까지 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도 챙기자.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은 계룡산·내장산·덕유산·북한산 등 20개 국립공원의 지도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코스를 검색하면 남은 거리와 경로상 주요 지점이 표시되고, 화장실·대피소 등의 주요 시설물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앱이 빛나는 순간은 조난 신고가 필요한 경우다.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가 헤매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조난자를 찾을 수 있다.
트레킹 기록을 이용해 지금까지 산행한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시간이 지나 추억을 되짚어보는데도 유용한 앱이다.
주요 기능
▲ 출발, 경유지, 도착 선택 등 탐방 코스를 검색할 수 있다. |
▲ 발자취, 마당글, 제보글 등으로 이용자끼리 정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
▲ 화장실·대피소 등의 국립공원 내 주요 시설물을 검색할 수 있다. |
▲ 최근 검색 코스를 저장하고 트레킹 기록을 할 수 있다. |
▲ 조난시 위치 및 연락처 전송을 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구조 받을 수 있다. |
▲ 나침반, 타일맵, 탐방로 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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