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프로 샥 폴
Editor's PICK |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프로 샥 폴
  • 글 임효진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4.04.1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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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고 돌리지 말고 한손으로 조절하자

추운 겨울이나 비가 올 때 스틱 길이를 조절하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다. 장갑을 낀 상태나, 물기에 젖은 손으로 트위스트 형태의 단 조절을 하려면 미끄러워 헛돌기 일쑤다. <블랙다이아몬드의> 트레일 프로 샥 폴은 돌려서 길이를 조정하는 방식이 아닌 레버식 고정 장치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허 인증을 받은 트레일 프로 샥 폴의 플리락 조절장치는 회전 마찰력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고 간편하게 한손으로 눌러서 잠글 수 있다. 이중 크램프 디자인은 잠금 강도를 증가시켜 샤프트 연결 부위의 강도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카바이드팁과 고무팁은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어 수명을 보다 연장시킬 수 있다. 손잡이는 충격 제어 시스템과 쿠션이 뛰어난 컨트롤 샥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바위를 짚거나 땅을 세게 짚었을 때 손으로 전해오는 충격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다.

15도로 기울어진 손잡이는 스윙 모션을 감소시켜줘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며, 이중 밀도로 제작돼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단열 효과가 있어 스틱을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손으로 열이 전해져 오지 않으며, 땀 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손목걸이는 360도 웨빙 처리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손잡이 아래쪽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추가 손잡이가 있어 안전에 보다 심혈을 기울인 점을 알 수 있다. 사계절용으로 제작됐으며 길이는 접었을 때 68cm에서 늘렸을 때 최대 140cm이고, 568g의 경량을 자랑한다. 소비자 가격 21만원(1세트), 비디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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