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LF로 사명 변경한다
LG패션, ㈜LF로 사명 변경한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3.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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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공식 출범…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생활문화 기업 성장 발판

라푸마를 전개하는 LG패션(대표 구본걸)이 ㈜LF로 사명을 변경하고 4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 LG패션이 ㈜LF로 사명을 변경하고 4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F의 새로운 CI.

공식 상호는 ‘주식회사 LF’로 한글로는 ‘주식회사 엘에프’, 영문으로는 ‘LF Corp.’를 사용하며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건을 최종 확정짓게 된다. LF는 ‘Life in Future’의 약자로 ‘고객 개개인에게 알맞은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미래 생활문화 기업’을 의미한다.

LG패션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산업 트렌드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패션업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갖춘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사명 변경을 고심해 왔다”고 전했다. 변경된 사명에서 ‘패션’이라는 단어를 뺀 것도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패션은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미래를 만드는 손’이라 명명한 심벌마크는 LF의 L과 F를 사람의 손 형태로 형상화해 안정적인 균형과 완벽함을 의미하는 정육면체로 표현함으로써 고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생활문화 기업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1974년 반도패션이라는 이름으로 패션사업을 시작한 LG패션은 2006년 LG상사에서 법인분리되었고 2007년 LG에서 계열분리되었다. LG패션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를 비롯해 닥스, 헤지스 등의 다양한 파워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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