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 | GEAR AID, 리바이브 엑스 다운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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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임효진 기자
  • 승인 2014.03.2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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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력·보온성 살려주는 다운 전용 세제

겨울 옷가지들을 정리하다 보면 세탁소 대신 손빨래가 필요한 종류들이 나온다. 모직 코트나 울 스웨터 등은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되지만 아웃도어 의류는 피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세제의 솔벤트 성분이 기능성 의류 표면에서 방수 등의 역할을 해주는 멤브레인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제품은 통상 손빨래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시중에 정보가 많지 않아 덥석 손빨래를 하기에도 조심스럽다. 옷장 정리를 앞두고 아웃도어 의류 세탁으로 고민 중이라면 다운 전용 세제를 눈여겨보자.

▲ 리바이브 엑스 다운 클리너로 침낭을 세탁한 후에 풍성함이 살아났다.

일반 가정용 세제에는 세탁 촉매제가 첨가돼 있어 다운 제품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 세탁 촉매제는 다운 제품에 필수적인 자연 오일성분을 제거해 다운 제품 보온성의 핵심인 복원력과 보온성을 앗아가기 쉽다. 하지만 다운 전용 세제인 기어 에이드의 리바이브 엑스 다운 클리너는 세탁 촉매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다운 전용 세제로 다운재킷을 처음 샀을 때의 포근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각종 아웃도어 의류 세탁에 리바이브 엑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1병당 355㎖로 다운재킷 12벌을 세탁하거나 다운침낭 3벌을 세탁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점퍼나 베게 등을 세탁할 때는 30~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30㎖ 정도를 희석해 사용하고, 침낭은 120㎖(본 제품의 3분의 1) 분량을 희석해 손으로 가볍게 주무른 뒤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충분히 헹군 다음에는 가볍게 탈수한 후 각 다운 제품 라벨의 건조 방법을 참고해 건조하면 된다. 대부분 빛바램을 방지하기 위해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탁을 하기 전에는 지퍼와 벨크로테이프를 모두 닫아야 손상이 안 된다.

▲ 리바이브 엑스 제품으로 세탁한 후에 의류가 깨끗해졌다.

만약 건조기를 이용한다면 가능한 대형 건조기를 이용해 가장 낮은 온도로 건조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열로 건조하거나 소형 가정용 건조기로 말리면 다운 겉감을 축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충분히 건조한 후에도 지퍼를 열고 이틀 정도 옷걸이에 걸어두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운재킷은 세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잘 말려주는 것이 옷의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1만8000원. 시티핸즈캄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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