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 기네스 도전
코오롱스포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 기네스 도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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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인장력 인정받아…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 획득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신발끈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헤라클레스는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의 명칭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올 시즌 선보인 등산화 ‘하이맥스’에 적용된 것이다.

▲ 코오롱스포츠는 신발끈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증받고자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전 행사는 한국기록원의 오회열 원장을 비롯한 기록검증서비스팀, 해양 경찰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헤라클레스(1.6M:하이맥스 남·녀용)로 성인 남녀 7명이 탑승한 551kg의 탑승장치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헤라클레스는 이날 이벤트에서 최종 551kg(탑승장치 포함 무게)을 들어올릴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인장력을 갖춘 신발끈으로 기록되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기록증서를 수여받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날 기록 인증으로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정식으로 획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월드기네스 등 세계기록 인증업체 등재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 헤라클레스 신발끈과 헤라클레스가 적용된 등산화 ‘하이맥스’.
▲ 헤라클레스는 지난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도전 행사에서 551kg을 들어올리며 인장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은 “코오롱스포츠의 이번 도전은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발을 묶는 강한 끈이 야외 활동 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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