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인장력 인정받아…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 획득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신발끈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헤라클레스는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의 명칭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올 시즌 선보인 등산화 ‘하이맥스’에 적용된 것이다.
▲ 코오롱스포츠는 신발끈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헤라클레스의 인장력을 인증받고자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전 행사는 한국기록원의 오회열 원장을 비롯한 기록검증서비스팀, 해양 경찰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헤라클레스(1.6M:하이맥스 남·녀용)로 성인 남녀 7명이 탑승한 551kg의 탑승장치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헤라클레스는 이날 이벤트에서 최종 551kg(탑승장치 포함 무게)을 들어올릴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인장력을 갖춘 신발끈으로 기록되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기록증서를 수여받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날 기록 인증으로 한국 최고 기록 공식인증을 정식으로 획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월드기네스 등 세계기록 인증업체 등재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 헤라클레스 신발끈과 헤라클레스가 적용된 등산화 ‘하이맥스’. |
▲ 헤라클레스는 지난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도전 행사에서 551kg을 들어올리며 인장력을 인정받았다. |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은 “코오롱스포츠의 이번 도전은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발을 묶는 강한 끈이 야외 활동 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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