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 클레터젠텀·헤븐스게이트…인공암벽등반 인기로 실내암장 성행
메드아웃도어(대표 김병철)는 지난 1월 말 ‘2014 이스포 뮌헨’ 참관 및 시장조사를 위해 찾은 독일 뮌헨에서 실내암장 탐방에 나섰다. 이들이 방문한 실내암장은 DAV 클레터젠텀 뮌헨(Kletterzentrum Munchen)과 헤븐스게이트(Heavens Gate)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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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드아웃도어는 지난 1월 말 ‘2014 이스포 뮌헨’ 참관 및 시장조사를 위해 찾은 독일 뮌헨에서 실내암장 탐방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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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 클레터젠텀 뮌헨 암장은 독일등산협회(DAV)가 운영하는 인공암장으로 뮌헨 시내 6개의 암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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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 클레터젠텀 뮌헨 암장은 클라이밍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DAV 클레터젠텀 뮌헨 암장은 독일등산협회(DAV)가 운영하는 인공암장으로 뮌헨 시내 6개의 암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실내외 총 300여개 이상의 루트가 있으며 외벽에는 고난이도 드라이툴링이 가능한 루트도 있어 클라이밍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나 1일 입장을 원하는 이들도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당 15유로, 암벽화 및 로프, 벨트 등의 렌탈 비용은 12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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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 클레터젠텀 뮌헨 암장 외벽에는 고난이도 드라이툴링이 가능한 루트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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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루트별로 난이도를 표시한 DAV 클레터젠텀 뮌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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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 클레터젠텀 뮌헨 암장에서 클라이밍에 나선 메드아웃도어의 김윤선 부장. |
뮌헨 중앙역 인근의 헤븐스게이트 암장은 공장지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 암장은 26m에 달하는 공장 굴뚝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루트를 만든 점이 매우 특색있다. 또 다른 특이할 만한 사항은 암장을 청소년들의 생일파티 장소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암장에서 파티를 한 후에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으며 클라이밍 체험도 가능한 시스템 운영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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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중앙역 인근에 자리한 헤븐스게이트 암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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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암장은 26m에 달하는 공장 굴뚝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루트를 만든 점이 매우 특색있다. |
인공암벽등반은 유럽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전신 근육발달은 물론 지구력과 순발력을 키워주고 성취감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운동이다. 특히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공암벽등반의 장점. 유럽의 클라이밍 열풍을 대변하듯 시내 곳곳에서 실내암장이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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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스게이트 암장은 공장지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
메드아웃도어 관계자는 “암벽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로 암장이 북적이는 것을 보며 유럽에서의 범국민적 인기를 실감했다”며 “특히 가족단위로 암장을 찾아 암벽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암벽등반 장비 브랜드 이벌브와 DMM, 스털링로프, E9 등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로서 클라이밍 문화의 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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