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객 최대 관심사는 ‘음식·맛집’
국내 여행객 최대 관심사는 ‘음식·맛집’
  • 김정화 기자 | 사진 아웃도어뉴스 DB
  • 승인 2014.0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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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패턴 조사…정보습득은 스마트폰 이용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에서 실시한 국내여행정보 서비스 고객 대상 설문결과 내국인의 국내여행 계획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여행객의 최대 관심사는 ‘음식·맛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총 3772명의 응답자를 표본으로 했다. 신뢰도는 95%며 오차범위는 ±1.6% 포인트다.

응답자들은 국내여행 준비시 가장 많이 찾는 정보로 ‘먹거리/맛집(82.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 여행 중 이용하는 정보에서도 ‘길찾기/지도(57.1%)’, ‘관광지 개장 시간 및 요금(50%)’에 이어, ‘주변식당(49%)’ 정보가 세 번째로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들의 국내여행 패턴을 보면 지난해 국내여행 평균 횟수는 5.9회로 두 달에 한 번 꼴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50.2회)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로는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여행 준비시 여행지 선정을 위한 서적 등 인쇄물을 통한 정보 탐색활동은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 관광정보 수집(89%)’ 경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중 정보수집 방식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 83%의 압도적인 응답을 보였으며, 이는 역시 여행횟수가 많고 젊은 세대일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경향에 발맞추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의 국내여행정보서비스는 매일 새로운 여행지에 관한 스토리텔링 정보제공을 목표로 ‘여행기사 365‘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 계절별 국민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지, 캠핑 여행지, 연인 또는 나홀로 족을 위한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는 그날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달력이 새롭게 기획 오픈되면서 온라인 이벤트가 2월 23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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