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가 패션을 입었다!
아웃도어가 패션을 입었다!
  • 글·김경선 기자 ㅣ 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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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 KOLON SPORT F/W 2010 Press Presentation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감각 완성…30여 가지 다운 점퍼로 다양화 추구

8월4일 <코오롱스포츠>는 논현동에 위치한 ‘컬처스테이션’ 매장에서 F/W시즌 신제품을 소개했다. 매체 기자와 패션 스타일리스트, 파워블로거, 바이어 등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스포츠>는 감각적인 의류와 소품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한국의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10년 F/W시즌에 확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오롱스포츠> 역시 패셔너블한 제품들로 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한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Your best way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스타일과 문화를 소개하며 등산에 머물러있던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브랜드로 재도약했다. ‘Your best way to nature’란 브랜드의 도전과 모험 정신, 정통성과 아웃도어 유산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추구해 등산 외에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한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하이킹과 여행, 바이크,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컬처스테이션의 3개 층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디스플레이해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컬처스테이션 3층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갤러리가 열렸다. 2층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라이프테크 라인 제품들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운 점퍼 및 재킷들이 진열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라인마다 개성 뚜렷해
2010년 가을·겨울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독창성과 브랜드 정체성이 공존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기술과 디자인에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해 보다 젊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익스트림한 감각과 모던한 느낌을 혼합한 헤리티지 라인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사가 가장 잘 표현된 라인으로 전문 산악인을 위한 제품군이다. 완벽한 방수 효과를 자랑하는 고어텍스 프로쉘과 방풍 및 투습성이 탁월한 윈드스토퍼 소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야간 산행을 안전하게 만들어줄 LED 시스템과 발열안감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창의적인 의류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트레킹 라인은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의 핵심 기술인 경량과 보온성이 강화된 티셔츠와 고어텍스 재킷, 다운 점퍼 등 다양한 의류들이 전시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세를 보인 초경량 다운 점퍼는 30여 가지의 스타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간절기에 휴대가 간편한 패커블 재킷과 탈부착을 통해 디자인 변형이 가능한 디테쳐블 재킷 등 스타일과 실용성·기능성이 조화된 아이템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코오롱스포츠>는 더욱 강력해진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10년 F/W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제품의 마모를 줄어주는 프로텍터 필름이나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시스템, 발열 기능의 히텍스 등이 돋보이며,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활동성 강화를 위한 사선 지퍼 등 다양한 시도가 엿보였다.
<코오롱스포츠>의 조해운 상무는 “남성 고객들이 기능성을 중시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반해 여성 고객들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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