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의 이국적 정취를 자랑하는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새롭게 변모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 해변에 위치한 오토캠핑리조트에 5억원을 들여 숙영시설의 리모델링과 편의시설을 보수 정비하고 야자수 등 5종의 나무를 심어 한층 더 이국적인 정취를 뽐내기로 했다.
또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은 캐러밴의 난방시설을 보강하고 내부를 수리하는 리모델링을 실시해 겨울철에도 해변과 송림, 설경이 어우러진 해변휴양지의 낭만적인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시는 리조트 차별화를 위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비치 사커장과 발리볼장 등 운동시설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
이밖에 1억원을 들여 6∼8인용 캐러밴 2대를 추가로 구입해 캠프문화의 다변화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 숙영시설을 확보,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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