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선비처럼 혹은 한량처럼 더운 날씨에 벗하기에는 산보다 물이고, 바다보다 계곡이다. 전국의 숱한 계곡 가운데 우리가 고른 곳은 경남 함양의 화림계곡. 물이 폭포처럼 웅장하지도 않고, 얼음장처럼 차갑지도 않지만, 다른 계곡이 넘보지 못할 풍류를 지녔기 때문이다. 이름도 선비문화탐방로다. ‘어디 한 번 제대로 걸어볼까’ 대신 ‘유유자적 놀아보자’ 싶어 떠났다. 옛날의 선비처럼 혹은 한량처럼.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 서승범 기자 | 사진 엄재백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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