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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내년 말 전 구간 연결된다
서울둘레길, 내년 말 전 구간 연결된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6.17 13: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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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코스 총 157km…연말까지 4개 코스, 내년 2개 코스 완성 계획

▲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서울둘레길이 2014년 말까지 전 구간이 연결된다.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서울둘레길이 2014년 말까지 전 구간이 연결된다. 서울둘레길은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시가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다.

서울시는 6월 현재 관악산,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km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용마산, 북한산 등 4개 코스 총 64.3km의 추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4년 말에는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 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 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총 157km 8개 코스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다.

6월 공사를 마친 57.5km는 2011부터 조성·연결한 총 17.5km와 2012년 시작한 40km로 구성된다. 2011년 조성·연결 코스는 관악산코스 13km, 수락·불암산 코스 일부 구간 4.5km이며 2012년 시작한 코스는 대모·우면산코스 18.1km, 안양천 코스 18.1km, 수락·불암산 코스 일부 구간 3.8km 등이다.

연말까지 추가 조성되는 봉산·앵봉산 코스는 가양역에서 봉산·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이 코스는 월드컵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서오릉 등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락·불암산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를 연결 및 조성할 방침이며 수락산의 일부 암반지역은 목재 데크를 설치해 자락길을 연결하게 된다.

용마산 코스는 화랑대역에서 용마산 능선을 따라 용마산역으로 연결되며 중랑캠핑숲, 망우묘지공원 등을 지난다. 아울러 북한산 코스는 기존 북한산둘레길 1~8구간, 18~20구간과 동일한 노선을 이용한다. 서울시는 기존 북한산둘레길 노선에 서울둘레길 안내를 위한 안내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북한산 코스를 통해 전망대, 탕춘대성암문, 4.19 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정의공주 묘 등 여러 역사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이들 구간에 대한 공사는 현재 막바지 설계단계에 있으며 6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금년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며 투입 예산은 총 37억원이다.

▲ 서울시는 6월 현재 관악산,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km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용마산, 북한산 등 4개 코스 총 64.3km의 추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둘레길 조성 시 기존 숲길과 하천길, 마을길을 연결하고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기존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외부에서 들여오는 자재는 최소화하고 산림 내 태풍으로 쓰러진 아카시아 나무 등 피해목을 적극 활용해 목계단, 배수로, 목교, 흙쓸림방지목 등을 설치, 당초 약 290억원이었던 예산을 59%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 코스는 서울의 공원(http://parks.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울둘레길이 모두 완료되는 내년에 안내지도 제작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내년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고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둘레길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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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ano 2013-06-18 11:58:59
관악산이 코앞이라 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

좋은기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