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지음329쪽/1만3000원/플럼북스 02-6012-3611 열정에 중독된 어느 나그네의 427일간의 남미 방랑기, 시즌 3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열다섯 달간 패션잡지 <유행통신>에 연재된 남미일주를 엮은 이 책은 단순한 남미 여행기라기보다는, 자연의 재앙 속에 투쟁하는 가난한 민중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이혜승 지음272쪽/1만2000원/청년정신 02-3141-3783지도 없이 떠나는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여행기. 이 책은 저자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켈커타), 태국, 터키(이스탄불), 모로코 등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사진과 함께 담아내고 있다. 일정을 정하지 않고 머물며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그들의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는, 자유로움이 가득한

권삼윤 지음312쪽/1만3000원/학고재 02-739-493720여 년 동안 각국의 세계문화유산과 고대 문명 발상지 등을 답사한 저자가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한 책. 역사적인 사실과 기술적·공학적 내용 일부, 개인적 답사 내용 그리고 에피소드 등을 섞어서 맛깔나게 버무려내고 있다. 만리장성, 타지마할, 페트라, 콜로세움, 치첸이차 피라미

정진국 지음335쪽/1만3500원/생각의나무 02-3141-1616오래되어 더 소중한 것들이 있는 곳, 책마을을 찾아 떠난 여행기. 길게 늘어선 헌책방과 주민들이 직접 책을 들고 나와 벌인 수많은 좌판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쓴 1년간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마을에 있는 책도 중요하지만 책이 있는 마을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책마을의

전우용 지음391쪽/1만8000원/돌베개 031-955-5020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고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을 설명한 책. 서울사와 도시이론은 공부한 저자가 서울에 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은 깊다>는 우선 서울의 본뜻을 묻는데서 출발해서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구분되는 독특한 점을 추적해 서울의

김병훈 지음353쪽/1만5000원/터치아트 031-949-9437자연이 주는 온갖 비, 바람 등의 혜택(?)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으면서도 스피드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여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끌릴만한 자전거 여행은 도전정신이 강한 여행자들에게 유혹의 대상이다. 이 책은 주말이 기다려질 만한 행복한 자전거여행을 제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