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어서와, 북한산은 처음이지? 외국인 예능 춘추전국시대 속 이방인의 한국 방문기를 담은 가 이슈다. 무더위가 기승하던 한여름에, 그것도 외국인이 감탄하며 북한산을 올라가는 모습이 시청자를 끌어당긴 것일까. 북한산 방문편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북한산 풍경에 감탄하던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에겐 친숙한 북한산이 그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오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가을날, 북한산을 찾은 외국인 3팀을 만나봤다. MINI INTERVIEW가간Gagan, 캐나다 인물 | 박신영 수습기자 | 2017-10-16 06:59 인라인 스케이트타고 한반도 여행 이탈리안 셰프인 남자는 자전거를 타고 케냐에서 남아공으로 가던 길이었다. 여자는 반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남아공에서 케냐로 가던 길, 둘은 중간 지점인 잠비아에서 마주쳤다. 좀처럼 혼자 다니는 여행자를 찾아볼 수 없는 아프리카에서 둘은 비슷한 서로의 모습이 친근했고, 상대가 궁금했다. ‘파바박’ 눈에서 불꽃이 튀면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느냐고? 둘은 좋은 기억을 안고 각자 예정됐던 길을 떠났다. 여행을 마친 남자는 집이 있는 이탈리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약속이라도 한 것 인물 | 임효진 기자 | 2017-10-03 06:59 매일 10km, 주 7일 러너 박수지 이름 박수지직업 육군, 항만운영단 중사소속 팀 살로몬 일본에서 열린 자오 스카이레이스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입상하며,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주목받는 박수지 선수. 그녀는 현역 군인이다. 학창 시절에는 필드하키 선수로 활동하다 20살에 군 입대를 했고, 2013년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로드마라톤, 산악마라톤, 트레일러닝 대회 등 각종 러닝 대회에서 참가해 트로피를 가져오고 있다.“필드하키 선수할 때부터 뛰는 걸 좋아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산을 뛰어 올라가는 훈련을 했는데, 다들 힘들어했지만 저는 그 인물 | 임효진 기자 | 2017-09-19 06:59 [INTERVIEW]소소한 행복 꿈꾸는 백패커 이준희 백패킹 커뮤니티 팀 카나Team CANA 운영자 이준희. 그는 신중한 남자다. 백패킹과 팀 카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얼굴에는 고민이 잔뜩 묻어 있었다. 2011년 친구와 단 둘이 시작한 모임에 하나 둘 사람이 모여들더니 300여 명에 달하는 멤버가 꾸려졌다. 아웃도어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작은 모임이 커지자 그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월요일을 행복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기 위해 시작한 백패킹. 이준희씨는 이 초심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는 아웃도어는 거창하지 않다. 마음 인물 | 김경선 편집장 | 2017-09-13 11:26 [INTERVIEW]로드바이크 마니아 김성주 그의 예물은 고가의 시계가 아니다. 가볍게 즐기던 자전거 라이딩이 커플이 사랑하는 취미로 바뀌었을 때 과감하게 차 한 대 살 돈을 투자해 자전거 두 대를 예물로 구입했다. 로드바이크 마니아 김성주씨는 처음부터 자전거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여느 남자처럼 축구, 야구 같은 구기종목을 좋아했다. 그에게 자전거란 ‘쫄쫄이 옷을 입는 쿨하지 못한 활동’이었다. 그런 그에게 사촌형이 넘긴 싸구려 자전거가 생겼다. 중학교 동창과 함께 왕복 100km 코스의 두물머리 바이크캠핑에 도전했다. 꾸역꾸역 페달을 밟아 코스를 완주했지만 초심자가 완주하기 인물 | 김경선 편집장 | 2017-09-11 06: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