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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RAVEL ㅣ 서천 ⑥모꼬지
KOREA TRAVEL ㅣ 서천 ⑥모꼬지
  • 글 김정화 수습기자 ㅣ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12.0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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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는겨? 여 안가면 섭할텐디?”

서천은 오밀조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지천이다. 산과 들, 강과 바다는 사람도 철새도 품어준다. 그 때문인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다. 옛것을 이어가고 보존하는 서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면발은 쫄깃, 생굴은 한가득
삼거리칼국수

서천읍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삼거리칼국수는 43년째 칼국수만 판매하고 있다. 태안 대산항에서 채취한 자연산 굴만 사용하며 직접 뽑은 면이라 더욱 쫄깃하다. 굴과 고춧가루, 후춧가루, 계란을 섞어 먹는 것으로 현지인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기 때문에 예약은 받지 않으며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이 끝난다. 가격은 6000원. 041-953-0233

“박대? 맛이 대박이에요!”
갯바우횟집 박대정식

서천군이 지정한 향토음식점 가운데 한 곳인 갯바우횟집은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근처에 있다. 박대정식은 구이와 찜, 탕이 제공된다. 구이는 쫄깃하고 찜은 부드럽고 탕은 시원하다. 박대 껍질로 만든 박대 묵은 겨울에만 맛 볼수 있는 별미다. 가격은 박대정식 1인 1만5000원. 문의 041-935-8303

“온갖 철새가 날아든다”
조류생태전시관

금강하구둑 인근에 위치한 조류생태전시관은 서천의 철새와 조류생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진 곳이다. 철새는 주로 금강하구둑 일대와 갯벌 등지에 머무른다. 11월 말부터 2월까지 금강하구 일대에서 가창오리 떼를 볼 수 있다. 철새사진을 찍기 좋은 곳은 화양면 와초리다. 관람 요금은 성인·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 041-956-4002. bird.seocheon.go.kr

사시사철 푸르른 해송의 품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

국립 희리산해송 자연휴양림의 숲은 대부분 해송이다. 숲속의 집과 몽골텐트촌, 숲속수련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저수지 앞의 숲속의 집 풍광이 좋은 편이다. 몽골텐트는 내부에 야영데크, 테이블이 설치됐으며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야영데크 1일 6000원, 숲속의 집 4인실 기준 비수기 3만2000원, 성수기 5만8000원. 화요일 휴무.
041-953-2230. www.huyang.go.kr

갈대소리와 모시향이 가득
갈숲마을

서산리 갈대숲 입구에 위치한 갈숲마을은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폐교된 학교를 개조해 숙소와 식당,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숙소는 침구류와 취사도구 등을 갖췄다. 여행자 보험이나 상해보험 등에 가입돼 있으면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만든 모시송편도 판매한다. 숙박 4인 기준 6만원, 추가 1인당 1만원. 자전거 대여 5000원. 모시송편 1.2kg 1만원. 041-951-2077.

“선비의 곧은 절개를 느껴보세요”
문헌서원

문헌서원은 가정 이곡,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서원이다. 이곳엔 수백 년이 족히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롱나무가 서원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일명 백일홍나무라고도 불리며 8월에 가지를 따라 피는 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현재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041-950-4013

1500백년 이어온 명품모시
한산모시관
한산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모시다. 한산모시관은 서천 특산품인 세모시의 맥을 잇고 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 한산모시관 내의 전통공방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충남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드는 모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학생·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 연중무휴. 041-951-4100. www.hansanmos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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