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4.0 카라반 시대 ㅣ ③퀵 캠퍼
캠핑4.0 카라반 시대 ㅣ ③퀵 캠퍼
  • 글 이형로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1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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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속도는 ‘LTE급’
2인용 텐트 장착에 1천5백만원대

▲ 미니에 연결한 퀵 캠퍼. “준중형 이상이면 뒤에 달았는지도 모를 만큼 편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퀵캠퍼는 이름 그대로 빠르게 캠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트레일러 위에 텐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뚜껑을 닫고 이동하다 적당한 곳에서 덮개를 열면 2인용 텐트가 마련된다. 약 60초 정도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텐트 치면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뚜껑 속 단순한 텐트 같지만 무려 4가지 방식으로 변형해서 설치할 수 있다.

텐트 내부에는 더블 사이즈 매트리스가 설치돼 있다. 뚜껑만 열고 들어가서 잘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매트리스 밑에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공간이 있는데, 캠핑 장비를 모두 넣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넓은 편이다.

텐트 뿐 아니라 캠핑하는 데 필요한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개수대와 조리시설이 있는 주방, 툴박스, 전기시설을 별도로 장착하면 된다. 텐트는 1,000데니아 방수 원단을 사용했고 지퍼가 있어 각 부분을 열고 닫을 수 있다. 가격은 1,500만원대부터. 문의 02-543-6094. www.podtrailer.co.kr

▲ 뚜껑 열고 받침대만 내리면 간단하게 쉼터가 마련된다.

▲ 퀵 캠퍼의 내부 모습. 2인용 매트리스와 그 아래 적재 공간이 보인다.

▲ 주방 시설을 설치한 퀵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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