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식 야인시대 캠핑장 시설관리팀

“야인시대 캠핑장은 수도권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껴 볼 수 있는데다 도시의 야경도 즐길 수 있죠.”

야인시대 캠핑장은 부천문화재단이 부천시로부터 위탁 관리를 맡고 있다. 시설관리팀 박완식씨는 “부천문화재단이 여러 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캠핑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텃밭이 있어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캠핑장 옆에 위치한 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 혼례를 볼 수 있고, 전통찻집과 공방거리에서는 장인들이 손수 만든 제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고.

“애초 취지와 달리 야유회 개념이나 바비큐 장으로 이용하는 이들이 많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도심 속이지만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가족들이 캠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 대여텐트구역.

▲ 자가텐트구역.

▲ 개수대.

▲ 대여텐트구역에 마련된 화덕.

▲ 간단한 생필품을 파는 매점.

▲ 청결하게 관리되는 화장실.

▲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짐 운반용 리어카.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주소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2
문의 032-236-2585 www.bccamppark.kr
가격 임대텐트 3만원, 자가텐트 1만5천원, 전기사용료 3천원, 주차요금 1박2일 2천원.

TIP 캠핑장 이용객들은 캠핑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입장료를 40%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