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세계 아웃도어 신발 16위 랭크
<트렉스타> 세계 아웃도어 신발 16위 랭크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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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미디어그룹 콤파스가 선정한 신발 브랜드 상위에 올라

유럽의 스포츠미디어그룹인 콤파스(Compass)사는 지난 7월 ‘International Rugged Outdoor Footwear Market Ranking’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들의 순위를 공개한 것이다.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수백 개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들 사이에서 당당히 순위에 오른 한국 토종 브랜드가 있다. 한국 최고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인 <트렉스타>다.

콤파스사는 ‘International Rugged Outdoor Footwear Market Ranking’에서 <트렉스타>를 16위에 랭크시켰다. 수백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국의 <트렉스타>가 당당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브랜드들 가운데서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트렉스타>가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까닭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출시된 네스핏의 성공으로 해외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번에 발표된 ‘International Rugged Outdoor Footwear Market Ranking’의 상위 20위 이내 브랜드들이 마이너스 성장 또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트렉스타>는 약 40%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주로 해외 브랜드만을 들여와 전개하는 것과 달리 트렉스타는 자체 브랜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현재까지 중국·독일·미국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현재 <트렉스타>는 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 미주시장과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지역까지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올해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시도해 포르투갈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열띤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이미 계약이 체결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들과 체코 등 동유럽 국가에 런칭을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큰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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