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FACE SHOP <코베아> 분당직영점
지난 9월10일 분당선 보정역에서 구성 방향으로 50m 지점에 <코베아> 분당 직영매장이 문을 열었다. 분당을 약간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다소 한가한 대로변 우뚝 선 건물에 선명한 <코베아> 로고가 행인들의 시선을 모은다.
“시내에 위치한 캠핑매장은 고객들이 찾아오기엔 좋지만 판매하는 텐트와 캠핑용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죠. 당연히 고객도 카탈로그나 사진을 보고 구매할 수밖에 없고요. 저희 매장은 다양한 텐트와 캠핑용품을 직접 시연하고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캠핑용품은 부피가 있어서 어차피 차량으로 싣고 가야하니까 주차장도 매장도 넓은 저희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캠핑용 액세서리 일부가 전시돼 있고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캠핑용품을 만난다. 캠핑장을 연상시킬 만큼 잘 꾸며진 2층은 매장이라기보다 전시장 같은 세팅으로 눈길을 끈다. 텐트와 텐트 안쪽에 펼쳐진 침낭, 텐트 밖 화롯대를 중심으로 배열된 의자, 한쪽에 마련된 조리도구들이 지금이라도 장비를 챙겨 캠핑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이제 시작이라 두고 봐야겠지만 분당지역의 캠핑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고객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의 젊은 부부가 많은데, 분당 일대에 거주하는 다수 주민들의 연령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부분이죠.”
이 점장은 다시 한 번 <코베아> 직영매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캠핑을 디자인하라’는 <코베아>의 광고 슬로건처럼 <코베아> 분당 직영매장이 분당지역의 캠핑문화를 디자인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코베아> 분당 직영매장 이효택 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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