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코펠 활용법
①간이 스피커
②뚜껑으로 가스 녹이기
③한겨울 동결 대비
TIP 삼층밥은 이제 그만 산이나 고지대의 휴양림, 캠핑장에서 지은 밥은 삼층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밑 부분은 타고 맨 위는 설익고 중간 부분만 먹을 만한 밥이 된다. 범인은 기압이다. 밥 짓는 과정에는 눈에 보이는 쌀, 물, 불 외에 보이지 않는 기압이 작용한다. 지대가 높아질수록 공기의 밀도가 떨어져 기압이 낮아지는데, 기압이 낮아지면 물의 끓는점도 따라 내려간다. 고지대에서 물은 10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기 시작한다. 그래서 밥이 익기 전에 수분이 평지보다 빠르게 증발하므로 밑은 타고 위는 설익는 현상이 발생한다. 대비법은 간단하다. 코펠 위에 무거운 돌을 올려 내부의 압력을 높여주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내부 압력을 높이면 삼층밥을 짓는 참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조절해주므로 고지대에서도 잘 익은 밥을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압력밥솥 브랜드에서 오토캠핑용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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