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네오쉘’을 알리러 왔습니다”
“한국에 ‘네오쉘’을 알리러 왔습니다”
  • 글 임규형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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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텍 앨런 코니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 폴라텍 앨런 코니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앨런 코니 폴라텍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방문 기간 중 폴라텍 원단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 중인 네파·코오롱 등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들 미팅을 가졌다.

“세계 최고라 인정받는 아웃도어 의류 중엔 폴라텍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폴라텍 소재가 제품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더라도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선 계속 노력해야 하죠.”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제품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청계산을 올랐던 그는 “트레킹 코스와 도시문명이 이 정도로 밀접해 있는 것은 굉장히 독특한 경우”라며 “세계적인 경제 규모를 지닌 한국 아웃도어 시장이 이처럼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면 새로운 콘셉트·기술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독일 ISPO에서 선보인 폴라텍의 방수 멤브레인 소재 ‘네오쉘(NEOSHELL)’은 한국의 파인텍스와 폴라텍의 기술 제휴로 탄생했다. 코니는 “네오쉘은 고형 맴브레인과 달리 신축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소재”라며 “원단을 사용해본 브랜드는 모두 그 기능과 품질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방수 소재 시장에서 폴라텍은 상당히 늦게 출발했지만 그 품질만큼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전혀 다른 환경을 지닌 한국시장에서도 네오쉘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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