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전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제시
국내 자전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제시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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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

▲ 지난 10월22~24일 3일간 일산의 킨텍스에서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가 개최됐다.

국내·외 100여 개 자전거 관련 업체 400개 부스로 성황 이뤄

▲ 고양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07년 자전거 시범도시로 선정됐고 이번 행사에 공동 주최이기도 하다.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자전거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가 지난 10월22~24일 3일간 일산의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 개의 자전거업체가 4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완성자전거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자전거 관련 부품·의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밖에 자전거대회와 자전거패션쇼, 데모바이크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개막일인 22일에는 세계적인 자전거 업체의 기술연구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전거산업을 조망하는 교육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자전거 정비 전문교육기관 바이크미케닉의 김재웅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국내 자전거업계 현황과 정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폐막일인 24일에는 ‘자전거 오래타기’, ‘자전거 분해 및 조립 빨리하기’, ‘자전거 빨리 달리기’ 등의 자전거 기네스대회가 열려 참관객들의 높은 참여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각 부문별 1등에게는 한국 최고기록 인증서가 수여되기도 했다.

▲ 자전거 완성차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의류, 신발, 가방 등 자전거와 관련한 모든 제품이 패션쇼를 통해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자전거 패션쇼에는 네오플라이, 멜카바, 삼천리자전거, 세파스, 알팩닷컴, 오디바이크, 이즈인터렉티브, 나눅스, 피팅바이크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전거 완성차는 물론, 부품, 액세서리, 의류, 신발, 가방, 장갑, 글러브 및 레이저후미 등, 속도계 등 자전거와 관련한 모든 제품이 패션쇼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킨텍스 야외행사장에서는 2011년 출시될 신제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시승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바이크’ 행사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역대 자전거 행사 중 최초로 시도된 행사로 업체부스에서 시승 신청을 한 후 야외 행사장에서 행사 시간인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

데모바이크에는 거대자전거, 디아나바이크, 바이켈, 봇짐스포츠, 삼천리자전거, 세파스, 시스인터내셔날, 엑스디파워, 오디바이크, 이노이즈인터렉티브, 자이언트코리아, 파워라이드, 피팅바이크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 다양한 형태의 편의를 위한 자전거와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자전거도 선보였다.

▲ 2011년 출시될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소재가 적용된 제품들.

▲ 2011년 출시 신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는 관람객들.

▲ 멋지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2011년 출시될 .

▲ 2011년 출시될 신제품은 방문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자전거하이킹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텐트와 액세서리가 전시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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