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Preview Outdoor Show ㅣ ② OUTDOOR GEAR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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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임규형 기자|사진 엄재백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10.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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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야영장비…단점 보완해 리뉴얼 출시

▲ <라이트 마이 파이어>의 아이디어 식기 '스포크'.
▲ <써머레스트>의 네오에어는 단 몇 초 만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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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스틸로 유명한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선 ‘스포크’라는 아이디어 식기가 출시되고 있다. 포크와 나이프, 스푼의 기능을 하나로 모은 스포크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이 존재하지만 재질이 유연해서 실재 사용이 쉽지만은 않다. 반면 단단하고 가벼운 티타늄 스포크는 편의성을 십분 살릴 수 있다.

7. <써머레스트>의 네오에어는 에어 매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또 다른 해답이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소형 모터펌프는 단 몇 초 만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만들어준다. 개발된 것은 몇 시즌 전이지만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써머레스트의 모든 에어 매트와 호환된다.

▲ <라이프스포츠>의 아이젠과 체인젠은 바닥면에 안티 스노우 패드를 설치했다.
▲ <더 몬스터 팩토리>는 좀 더 즐겁고 유쾌한 캠핑을 위한 재미있는 텐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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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에선 아이젠 피크 사이에 눈이 뭉치며 주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라이프스포츠>의 아이젠과 체인젠은 바닥면에 안티 스노우 패드를 설치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젠을 만들며 창업한 라이프스포츠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9. 여가생활을 목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며 야영 시 가장 중요한 쉘터의 구축은 경량과 기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더 몬스터 팩토리>는 좀 더 즐겁고 유쾌한 캠핑을 위한 재미있는 텐트를 선보였다. 독일 폭스바겐의 미니버스 모델을 본뜬 ‘VW 캠핑 벤 텐트’ 는 보는 것만으로도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 <스노우라인>의 콤팩트 폴딩 스틱은 접으면 길이가31c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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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의 콤팩트 폴딩 스틱은 접으면 길이가31cm에 불과하다. 무게는 116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걷기나 산행 중 체력이 부치는 특정 상황에서만 꺼내 사용하기 위한 보조용 폴이다. 4등분된 본체는 내부의 스트링을 당겨 손잡이 부분에서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다. 얇은 프레임은 놀라운 탄성을 지닌 특수소재로 만들어져 부러질 걱정이 없다.

▲ <니모> 헬리오 프레셔 샤워기는 수낭에 연결된 풋 펌프를 밟아 물주머니 내부의 압력을 상승시킨다.
▲ <파워 트래블러>가 있다면 야외에서도 전기를 구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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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야외용 샤워기는 보통 큰 방수백에 물을 담고 높은 나뭇가지에 걸어 사용한다. 그러나 실제 야영지에선 몇 리터나 되는 물이 담긴 무거운 주머니를 견뎌줄 나무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니모> 헬리오 프레셔 샤워기는 수낭에 연결된 풋 펌프를 밟아 물주머니 내부의 압력을 상승시킨다. 노즐이 개방되면 압력차이로 인해 물이 분사된다.

12. 현대인에게 휴대용 전자장비는 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파워 트래블러>가 있다면 야외에서도 전기를 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자제품과 직접 연결하는 태양광 축전은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하지만, 미리 충전해 놓은 휴대용 충전지를 이용하면 필요할 때마다 전기를 끌어 쓸 수 있다. 다양한 볼륨의 파워뱅크가 출시되며 노트북 배터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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