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Preview Outdoor Show ㅣ ② OUTDOOR GEAR part1
2012 Preview Outdoor Show ㅣ ② OUTDOOR GEAR part1
  • 글 임규형 기자|사진 엄재백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10.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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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변화를 이끈다

▲ <소토>는 가스충전방식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인 ‘지 랜턴’ 을 개발했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용품의 범위는 한정적이다. 완전히 새로운 장비의 개발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소재의 적용으로 기존 도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바꿔가는 것이 전반적인 흐름이다. 국내 아웃도어 인구가 증가하며 범용적인 장비보다 자신의 상황에 꼭 맞게 세분화된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12 프리뷰 아웃도어 쇼는 새로운 생각으로 재탄생한 아웃도어 장비들로 가득했다.

1. 야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턴. 최근 안전성과 편리함을 내세운 LED 랜턴이 등장하며 중량이 무거운 가스랜턴은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했다. <소토>는 가스충전방식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인 ‘지 랜턴’ 을 개발했다. 본체 내에 연료를 담고 있어서 별도의 연료통은 불필요하며 버튼 점화방식으로 손전등만큼 쉽게 불을 밝힐 수 있다.





▲ <모라나으프>의 아르고스는 목공용 우드카빙 시리즈를 선보였다.

2.
<모라나이프>의 서바이벌 제품을 주력으로 삼던 아르고스는 자신만의 아웃도어 장비를 만들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목공용 우드카빙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강도 라미네이트 스틸과 트리플렉스 강재를 사용해 단단한 나무도 부드럽게 파고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클래식 라인도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 최신 제련방식과 초기 모델의 빈티지한 디자인을 결합해 필드 나이프`수집용 나이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 100주년 기념물병(좌)은 초기 스탠리 보온병의 빈티지 디자인을 복각하되 최신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100년전 모델(우)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물병 마개에서 찾아볼 수 있다.

3.
2012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스탠리>는 긴 역사동안 강인한 내구성과 탁월한 보온기능으로 전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올 가을에 출시되는 100주년 기념물병(우)은 초기 스탠리 보온병의 빈티지 디자인을 복각하되 최신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100년전 모델(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물병 마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용물을 채울 땐 완전개방, 물을 마실 땐 간단히 절반만 열 수 있다.

▲ <엑스페드>는 에어 매트에 핸드펌프를 탑재했다.

4.
에어 매트는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 덕분에 백패커와 오토캠핑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비다. 하지만 공기를 넣기 위해 애를 써야하는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부피가 큰 제품일수록 체력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 <엑스페드>는 에어 매트에 핸드펌프를 탑재해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부피가 큰 제품은 대형펌프를 내장해서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 내부에 천연 다운소재나 화학섬유를 일정량 채워 보온력 또한 우수하다.

▲ <소토> 플래티나 랜턴은 백금을 가공해 깨지지 않는 금속 멘틀을 만들어 문제를 극복했다.

5.
랜턴의 핵심 부품인 멘틀은 내구성이 취약하다. 휴대성을 강조한 소형 가스랜턴일수록 구조의 단순함 때문에 이동 중 맨틀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멘틀의 재료를 바꿔보면 어떨까. <소토> 플래티나 랜턴은 백금을 가공해 깨지지 않는 금속 멘틀을 만들어 문제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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