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마을에서 아웃도어 홀리데이 즐기세요”
“알프스 마을에서 아웃도어 홀리데이 즐기세요”
  • 글 임규형 기자|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2.10.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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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주관광청 말쿠스 클레포드 마케팅 매니저

▲ 독일 바이에른주관광청 말쿠스 클레포드 마케팅 매니저

말쿠스 클레포드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 마케팅 매니저가 독일 남부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작년에 한국인 1800여 명이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체(2962m)를 찾았다”며 “바이에른주는 다양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서도 즐길 것이 많다”고 말했다.

매주 주말이면 카약과 산악자전거 등 레저장비를 짊어진 유럽인들이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을 방문한다. 알프스 북면과 맞닿아 있는 바이에른은 추크슈피체를 비롯해 바이에른발트·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땅이다.

“바이에른에서는 ‘아웃도어 홀리데이(outdoor holiday)’라는 말이 정형화돼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레저생활을 위해 자연을 찾습니다. 두 곳의 국립공원은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로부터 만년설 덮인 능선, 평야와 계곡을 포함하고 있어요. 겨울엔 스키와 스노보드, 봄부터 가을까진 카약, 트레킹, 마운틴바이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클레포드는 “바이에른의 광대한 자연을 만끽하려면 큰 도시보다 알프스 인근의 작은 마을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현관문만 열면 눈앞에 대자연이 펼쳐지는 것만큼 아웃도어에 적합한 환경이 있을까요? 마을민박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음식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짜 바이에른을 알고 싶다면 알프스의 작은 마을에 머물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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