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12 지프 캠프 개최
크라이슬러, 2012 지프 캠프 개최
  • 글 이형로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09.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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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용평리조트서 80여 팀 참가…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

▲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사용되는 골드슬로프를 주행 중인 지프 차량들.

“지프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가 주최한 ‘2012 지프 캠프’가 8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지프 4x4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80여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반 차량 사전 점검을 받은 후 발왕산에 마련된 코스로 이동했다. 이번 지프 캠프는 산막골 계곡 일대를 오르는 와일드 코스와 발왕산 정상, 골드 슬로프를 오르는 마일트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 대회에 참가한 오프로더들은 오전에 내린 비로 젖은 노면을 오히려 반겼다.
험난한 지형의 와일드 코스에는 15팀이 참가했다. 이 구역은 난이도가 상당한 데다 오전에 내린 비로 노면이 미끄러워 그랜드 체로키, 컴패스 등의 도심형 SUV 모델은 참가가 제한됐다.

발왕산 정상과 골드 슬로프에 각각 마련된 마일드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왕복 8km의 발왕산 정상 코스는 2시간, 4km의 골드 슬로프 코스는 1시간이 소요됐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오프로드 드라이빙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비롯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포토존과 지프 라운지 운영,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부산에서 온 4년 차 오프로더 양재웅 씨는 “지프 캠프는 가족과 함께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길이 끝나는 곳에서 모험이 시작되는 지프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행사”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대회장은 각종 지프 튜닝 차량을 볼 수 있어 전시회장을 방불케 했다.

▲ 대회장 한편에 마련된 무상점검 서비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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