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Outdoor Show ① Tent
Preview Outdoor Show ① Tent
  • 글 김 난 기자|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2.09.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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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으로 승부한다
총 11개 브랜드…사용 인원수에 따른 제품들 선보여

▲ <에코로바>는 이너텐트와 폴 소재를 바꾸면서 경량화한 ‘스톰V’를 전시했다.

▲ 에어빔이라는 팽창식 튜브를 폴로 사용한 <니모> ‘모퍼’ 텐트.
▲ 폭스바겐의 차량 모양을 본뜬 <더몬스터팩토리> ‘VW 캠핑 밴 텐트’의 디자인이 재밌다.

프리뷰 아웃도어 쇼에 참가한 160여개의 아웃도어 브랜드 중 텐트를 전시한 브랜드는 네파·스노우라인·테라노바·엠에스알·랩·니모·에코로바·더몬스터팩토리·익스페드·켈티·이스턴 총 11개. 네파를 제외하곤 대부분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사용 인원수에 따른 다양한 크기의 백패킹용 텐트를 전시했다.

<네파>는 작년에 출시한 고사양의 고가 리빙쉘 텐트들과 올해 출시한 저사양의 중저가 돔텐트들을 함께 전시한 한편, 2013년에 출시할 오토캠핑용 텐트도 일부 선보였다. 송석규 MD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캠핑 입문자에게도 적합한 중간 스펙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돔 텐트들이 출시될 것”이라며 “스타일은 회색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고가 텐트의 기본 색상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 파스톤 스포츠에서 2013년부터 전개하는 <켈티>의 백패킹용 텐트들이 첫 선을 보였다.

<스노우라인>은 1kg가 채 못 되는 비박용 텐트인 ‘룸버스 텐트’를, <켈티>는 2013년부터 전개할 백패킹용 텐트 3종류 전시했다. 켈티를 전개하는 파스톤스포츠 김대선 대리는 “미국 아웃도어 월간지 ‘백패커’의 2011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텐트”이라며 “텐트 퀄리티가 이미 입증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니모>는 폴 하나를 사용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오비 엘리트 시리즈’를 전시했다. 1인용이 900g, 2인용이 1kg이다. 에어빔이라는 팽창식 튜브를 폴로 사용하거나 트레킹 폴을 이용해 무게를 줄인 텐트들도 눈길을 끌었다.

<에코로바> 역시 이너텐트와 폴 소재를 바꾸면서 경량화한 ‘스톰V’를 선보였고, <테라노바>도 기존 제품을 개량해 2인용 텐트의 무게를 920g으로 줄인 ‘보이저 울트라2’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라노바를 전개하는 에스엔에스컴퍼니 박지훈 주임은 “전 세계 20동만 생산했는데, 국내에 5동이 들어와 있다”며 “테라노바의 경량성을 인정하는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량화에 가장 중점을 두는 <엠에스알>은 터널형 텐트지만 원정용으로 사용할 만큼 바람에 강한 ‘트래곤테일V2’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 <네파>는 ‘프리뷰 아웃도어 쇼’에서 오토캠핑용 텐트와 타프, 용품들을 전시했다.

<랩>은 이벤트 원단을 사용한 싱글월 텐트를 선보였다. 박기형 대표는 “랩 텐트는 40m/s의 강풍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고산등반용으로, 특히 1~2인용은 거벽등반 시 포타릿지에 사용하는 전문가용 텐트”라고 설명하며, “등반가들이나 소수 애호가들에 의해 꾸준한 수요가 있는 제품”이라고 했다.

<이스턴>은 노란색 돔형 텐트와 함께 암벽 등반 시 그늘에서 빌레이를 볼 수 있는 쉘터 개념의 ‘썬다이얼’을 선보였다.

▲ <이스턴>은 암벽 등반 시 그늘에서 빌레이를 볼 수 있는 쉘터 개념의 ‘썬다이얼’과 돔형 텐트를 설치해 놓았다.

한편, 모아컴퍼니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더몬스터팩토리>의 텐트들을 새롭게 국내에 선보였다. 폭스바겐의 차량 모양을 본뜬 ‘VW 캠핑 밴 텐트’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 <테라노바>에서 선보인 ‘보이저 울트라2’. 기존 제품을 개량해 2인용 텐트의 무게를 920g로 줄였다.

▲ 터널형 텐트지만 원정용으로 사용할 만큼 바람에 강한 <엠에스알>의 ‘트래곤테일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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