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플라스틱의 버클인 스퀴즈 후크(Squeeze Hook)와 스퀴즈 코드락(Squeeze cordlock).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수상 제품 전시장에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한 국내 제품이 있었다. 주인공은 우진플라스틱의 버클인 스퀴즈 후크(Squeeze Hook)와 스퀴즈 코드락(Squeeze cordlock). 총 322개 참가 품목 중 우수 제품 48개에 선정된 것이다. 주로 완제품들이 선정되어 왔는데 부품이 뽑힌 것은 이례적이다.

우진플라스틱 백지숙 부사장(사진)은 “올해 처음으로 출품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혁신과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퀴즈 후크와 스퀴즈 코드락은 기존 제품보다 작지만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퀴즈 코드락 같은 경우는 성인 남성 새끼손톱 정도 크기로 개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완성하듯 스퀴즈 후크와 스퀴즈 코드락은 완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조연배우인 셈이다. 백 부사장은 “이번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