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간편 조리키트 ‘바로쿡’ 히팅 박스
친환경 간편 조리키트 ‘바로쿡’ 히팅 박스
  • 글 엄재백 기자 | 사진제공 메드아웃도어
  • 승인 2012.05.25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찬물만 부으면 어디서든 OK! …불 없이도 조리 가능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친환경 간편 조리키트가 나왔다. 불 없이 발열팩과 물만으로 음식을 데우거나 조리할 수 있는 <바로쿡> 히팅 박스가 바로 그것.

▲ 바로쿡은 발열제와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에 반응하는 발열제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바로쿡은 외용기와 내용기, 밀폐뚜껑으로 구성돼 있다. 외용기는 120℃까지 열 변형이 없는 PP소재를 사용했으며, 분리 가능한 내용기는 열전도가 높아 음식을 데우기에 좋은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

밀폐뚜껑은 개폐가 쉽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실리콘링을 둘러 냄새와 수분을 잡아준다.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면 코펠, 버너, 가스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 백패킹과 같이 짐을 최소화하고 무게를 줄여야 하는 경우에 이는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럴 때 바로쿡만 있으면 음식을 데우는 것은 물론 라면까지 끓여 먹을 수 있으니 차림이 한결 가뿐해진다.

▲ 외용기에 발열팩을 넣고 물을 부으면 증기가 발생하며 발열이 시작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외용기에 발열팩을 넣고 살짝 잠길 정도의 찬물을 부으면(20g 발열제의 경우 약 40~60㎖ 정도) 금세 발열이 시작된다. 증기가 올라오면 여기에 내용기를 올려놓고 데우려는 음식을 넣은 다음 밀폐뚜껑을 덮어두기만 하면 끝.

850㎖ 용기에 50g 발열제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 90℃에 도달하는데 약 15분이 걸리며 최고 95℃까지 올라갔다가 서서히 내려가는데 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70℃ 이상 유지된다.

95℃ 구간을 포함한 발열 시작 15분 전후부터 약 30분 동안이 조리하기에 적합한 시간이다. 발열제로 사용하는 바로팩은 20g과 50g 두 종류가 있으며 각각 10개에 1만1000원, 1만 6500원에 판매된다. 바로팩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로쿡으로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메드아웃도어 02-719-8784
·소비자 가격: 도시락형(850㎖) 2만8000원, 컵스타일(360㎖) 2만1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