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라이트, 컨스텔 랜턴
질라이트, 컨스텔 랜턴
  • 글 김 난 기자|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2.04.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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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미니멀의 끝판왕”

▲ 길이 5.5cm, 직경 2.2cm, 무게 36g. <질라이트>에서 출시한 컨스텔은 미니멀리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잡스가 만든 아이폰이 휴대폰계의 미니멀리즘 끝판왕이라면, <질라이트>에서 출시한 컨스텔은 캠핑 랜턴계의 미니멀리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길이 5.5cm, 직경 2.2cm, 무게 36g. 이보다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심플한 제품을 보지 못 했다.

총알 같은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작동법 또한 간단하다. 배터리와 연결하는 끝부분을 돌려 점등하는 구조다. 끝까지 돌리면 불이 켜지고 조금 풀어주면 불이 꺼진다. 끝부분에 고리가 있어 비너나 클립을 걸어 배낭이나 텐트에 매달 수 있다.

랜턴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밝기. 컨스텔은 밝기가 무려 80루멘이라 웬만한 헤드랜턴을 뺨칠 정도다. LED 조명인데 앞부분에 확산렌즈가 있어 눈부심이 없고, 빛이 부드럽게 퍼진다. 그렇기에 2~3인용 텐트 안에 걸어두면 헤드랜턴처럼 바닥의 제한된 부분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텐트 내부 전체를 밝혀준다. 30~40시간 지속되는 리튬 배터리 하나면 주말 내내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 리튬 배터리 하나면 30~40시간을 밝힐 수 있다.
▲ 배터리와 연결하는 끝부분을 돌려 불을 켜고 끌 수 있다.

 

 

 

 

 

 

▲ 5가지 컬러와 앙증맞은 디자인이라 배낭에 액세서리처럼 걸어두기 좋다.
항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매우 튼튼하다. 수심 10m까지 방수가 가능해 비오는 날에도 편하게 막 쓸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내추럴, 블루, 레드, 바이올렛 5가지. 원색이 아니라 파스텔 톤이라 세련되기까지 하다. 배낭에 액세서리처럼 걸어두기 딱이다.

·질라이트 032-564-9470 www.jillite.com
·소비자 가격: 4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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