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 트랜스체어
자누, 트랜스체어
  • 글 장혜선 기자 |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2.03.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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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도 울고 갈 변신의 귀재

▲ 캠퍼들에게 의자는 사계절 필수 아이템이다.

의자는 오토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녹음이 우거진 캠핑장에 앉아 쉴 때나 캠퍼들과 함께 화로대나 테이블 주변에 모여 앉아 정다운 시간을 보낼 때 의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때와 장소에 맞는 의자를 모두 준비해 다니려면 부피가 상당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일물산(대표 박양숙)에서 다기능 의자 ‘트랜스체어’를 출시했다.

▲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으로 출시된 트랜스체어.
동일물산에서 만든 <자누> 트랜스체어는 야전침대와 릴렉스체어, 필드체어, 미니체어의 기능을 모두 갖춘 똑똑한 제품이다. 천은 폴리에스테르 600데니아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이 탁월하다.

등판 넓이는 45x67cm이고 바닥 천 넓이는 45x38cm로 성인 남자가 앉기에도 넉넉한 사이즈다. 프레임은 고강도 듀라블 알루미늄을 적용했으며 무게가 가벼워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이 소재는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이다.

트랜스체어는 손목걸이에 있는 6단계 조절 레버를 조작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자는 야전침대 기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제품의 등받이 각도를 최대 150도까지 뒤로 젖힌 후 의자에 누워봤다.

프레임이 가벼워 ‘혹시 체중이 무거운 경우 의자가 뒤로 넘어 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지만 막상 누워보니 안정적이다. 몸을 뒤척여도 프레임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등받이는 150도 각도를 유지하고, 다리 길이를 최대한 늘려 무게중심을 뒤로 옮긴 후에 다시 누워봤다. 제품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니 더욱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수납도 간편하다. 무게가 가볍고 패킹이 간편해 야외에서도 손쉽게 휴대가 편리하다.
▲ 버간디 색상으로 출시된 <자누> 트랜스체어.

의자 길이는 함께 사용하는 테이블의 높이와 지형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앞쪽 다리 부분은 최소 26.5cm부터 최대 48cm까지, 뒤쪽은 최소 31cm부터 최대 48cm까지 움직인다. 조정된 길이는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스토퍼 구조를 적용한 락 시스템으로 고정시켜 안정성을 높였다.

▲ 고강도 플라스틱과 3겹의 13mm 스폰지를 적용해 만든 제품의 목 부분.
특히 목을 지지하는 부분은 고강도 플라스틱과 3겹의 13mm 스폰지를 적용해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설계했다. 때문에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목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트랜스체어는 올리브와 버간디 두 종류 색상으로 출시됐다. 동일물산은 품질이 인증된 국내 원자재만을 사용해 의자를 제작하기 때문에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빠른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누> 트랜스체어 중량은 3.25kg. 제품의 수납 사이즈는 55x80cm, 두께는 13cm이다. 

▲ 의자 다리 길이는 함께 사용하는 테이블 높이와 지형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 수납 사이즈는 55x80cm, 두께는 13cm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동일물산에서 만든 <자누> 미니체어 수납 사이즈는 50x7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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