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시장 ‘네모’ 열풍
백팩 시장 ‘네모’ 열풍
  • 글 김경선 기자
  • 승인 2012.03.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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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뉴발란스·데상트·르까프 등 앞 다퉈 출시

배낭의 ‘네모’ 열풍이 거세다. 이런 경향은 학생용 백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데쌍트, 르꼬끄 스포르티브, 르까프, 휠라스포트 등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이 스퀘어 백팩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 휠라스포트에서 출시한 ‘비스트 콜렉션’. 인기 아이돌을 내세워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용 배낭의 디자인은 오랫동안 유선형 디자인이 주도적이었다. 그러던 것이 노트북 등을 넣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노트북 배낭이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출시되면서 학생용 가방까지 네모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스퀘어 백팩은 교복이나 일상복에 모두 어울려 패셔너블한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태블릿 PC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패드나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 수납이 편리한 스퀘어 백팩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입학 시즌을 맞아 브랜드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스퀘어 백은 종류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휠라스포트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모델로 내세운 ‘비스트 콜렉션’을 선보였다. 밝고 경쾌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노스페이스는 강렬한 컬러의 ‘스퀘어 백팩’을 출시했다. 패셔니스타 이연희를 모델로 내세운 노스페이스는 캐주얼하면서도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장착한 배낭으로 10~2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강렬한 레드 컬러를 사용한 데상트의 스퀘어 백팩.
▲ 경쾌한 컬러의 노스페이스 스퀘어 백팩.

 

 

 

 

 







르까프는 신학기 학생 가방을 무려 28종이나 선보였다. 큼직한 크기의 사각 형태로 짐이 많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뉴발란스도 아웃도어 배낭의 느낌을 살린 ‘시티 스퀘어 백팩’ 3종을 출시했다. 사각 형태를 기본으로 배낭 전면과 옆면에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스코노코리아도 사각백 ‘포레스트’를 출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각 배낭은 도심에서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아웃도어 스타일을 표방한 뉴발란스의 시티 스퀘어 백팩.
▲ 캐주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코노의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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