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좋고 물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물맛도 좋고
  • 글·박성용 기자 | 사진·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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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 l <클린캔틴> 물통&보온ㆍ보냉병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가 친환경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에서 환경 호르몬이 방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테인리스로 된 프라이팬, 냄비, 주전자 등 볶고 삶고 끓이는 주방기구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 발암 물질인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는 플라스틱류의 합성수지와 다른 금속 용기의 코팅에 사용되는 에폭시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용품에도 스테인리스 물통과 보온ㆍ보냉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테인리스 용기를 업계 최초로 시판한 미국 <클린캔틴> 제품들이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브랜드답게 <클린캔틴> 물통들은 플라스틱이나 다른 금속 용기와 달리 코팅을 하지 않아 분출물이 나오지 않는 무독성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인리스라고 다 같지는 않다. 알루미늄에 스테인리스를 도금한 ‘짝퉁’도 있기 때문이다. <클린캔틴> 재질은 주방 용기나 식기류에 쓰이는 고급 스테인리스인 304(18-8) 타입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클린캔틴>은 속마개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꼼꼼하고 세밀한 장인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인리스 용기라도 속마개가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얼마나 찝찝하겠는가. 이 제품, 가볍고 견고하다. 또 세척이 쉽고 여러 번 사용해도 내용물의 맛이 변하지 않는다.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케이지와 원터치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스포츠 캡도 있다. 보온ㆍ보냉병은 뜨거운 음료는 6시간, 차가운 음료는 24시간 지속된다. 

▶문의 : 카라반캠프 www.caravancamp.co.kr 02-956-2895
  소비자 가격 물통(800㎖) 32,500원/ 보온ㆍ보냉병(592㎖) 42,000원. 바이크 케이지 7,500원, 스포츠 캡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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