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캠핑을 디자인하겠다”
“경기 남부지역 캠핑을 디자인하겠다”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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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동탄 직영매장

지난 3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세마패션타운에 <코베아> 동탄 직영매장이 문을 열었다. 동탄 직영매장은 오산과 동탄은 물론 인근 수원·화성을 넘어 천안까지 아우르며 이 지역 ‘캠핑을 디자인하겠다’는 각오다.
건물의 2층을 전시장과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매장으로 오르면 계단 양쪽에 텐트가 전시돼 있다. <코베아>가 주력하는 이스턴과 아웃백 골드를 포함 5동의 텐트다.

▲ <코베아> 동탄 직영매장 편규철 점장
“저희 매장은 직영매장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매장입니다. 입구부터 고객들이 다양한 텐트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보고 구입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죠. <코베아>에서 생산하는 캠핑용품은 물론 <트랑고>와 <바우데> 등 함께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도 모두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편규철 점장은 캐주얼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고 3년 전부터 <코베아> 오픈 매장을 맡으며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동탄 직영매장에 들어서면 넓은 실내에 눈이 탁 트인다. 약 150평 매장이 한 층으로 돼 있어 한눈에 매장 전체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제품을 고르며 쇼핑할 수 있다. 신규 매장답게 제품이 브랜드와 항목별로 깔끔하게 분류돼 있어 백화점에 온 것처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한쪽에는 <코베아>에서 생산한 카약이 세워져있다. 날렵한 외관이 캠핑용품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도 그만이다.

“<코베아>는 피크닉을 위한 캠핑이 아니라 레저를 위한 캠핑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약과 같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캠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QR코드를 텐트에 입력한 것도 효과를 보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부착된 코드를 읽으면 텐트에 대한 정보와 설치 방법이 동영상으로 제공돼 누구든지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 점장은 제품 개발자만큼 지식을 갖췄다. ‘판매하는 사람이 제품을 잘 알아야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을 권할 수 있다’는 원칙에서다. ‘친절은 기본이요. 고객의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제품을 분석하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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