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트, XL50 랜턴
맥라이트, XL50 랜턴
  • 글 김경선 기자ㅣ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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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램프로 36시간 사용 가능… 작고 가벼워 휴대 용이

몇해 전부턴가 TV에서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띈다. 야외에서 아늑한 아방궁을 짓고 고요한 밤을 보내려면 꼼꼼한 장비 준비는 필수. 이때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 랜턴이다. 캠핑뿐만 아니다. 가벼운 등산을 할 때도 랜턴 하나씩은 배낭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는 언제 어떻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 3가지 모드로 조작해 빛을 조절할 수 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최고 밝기 모드, 두 번 누르면 절약 모드, 세 번 누르면 점멸 모드로 바뀐다.
<맥라이트>의 XL50은 야외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랜턴이다. 우선 크기가 작고 가볍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필요 시 손쉽게 꺼내 쓸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한 사이즈다. 조작도 간편하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빛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한 번 누르면 최고 밝기 모드, 두 번 누르면 전원의 25% 사용하는 절약모드, 세 번 누르면 점멸 모드로 바뀐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 항공기 동체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몸체는 땀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요철을 주었다.
항공기 동체에 쓰이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충격에 강하다. 생활방수 기능과 방전 방지 기능도 내장돼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 LED랜턴이다. 기존의 XL100 제품 보다 30루멘이 더 밝은 104루멘을 자랑한다. AAA 건전지 3개를 넣었을 때 최고 밝기 모드로는 8시간45분, 절약 모드로 사용하면 3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빛이 도달하는 거리는 145m로 밤에도 웬만한 거리의 사물은 손쉽게 구별한다.

▲ XL50의 LED는 104루멘으로 빛이 도달하는 거리가 넓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실재로 기자가 야간산행에서 사용한 결과 헤드램프 보다 사거리가 길다. 캠핑에서는 더 실용적이다. 휴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텐트에 고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맥라이트>는 미국 내 육해공군을 비롯해 특수부대와 경찰·소방대·구조대의 기본 장비로 채택됐을 만큼 기능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 영화에서 경찰이 사용하는 커다란 손전등은 모두 <맥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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