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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Knowhow 텐트 철수하기
Camping Knowhow 텐트 철수하기
  • 글 사진·김익성 건축가
  • 승인 2011.08.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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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잘 빠지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캠핑을 떠날 때에는 장비들이 차량 트렁크에 가지런히 수납되어 있지만 철수할 때는 수납공간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수납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길을 나설 때에는 집에 정리 보관 중인 수납박스나 가방 등을 차곡차곡 수납하여 오지만, 철수할 때에는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짐을 마구 싣게 되기 때문이다. 급하게 서두르면 결국 집에 도착하여 또다시 정리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니 조금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수납하도록 한다.

1. 플라이시트를 벗겨 수납가방 크기에 맞는 폭으로 접어둔다.

 

 

 

 

 


 

 

 

 

 


2. 이너텐트의 펙을 제거 한 후 텐트를 들어 털어준다. 바닥면이 젖어 있는 경우에는 완전히 말려준다. 다시 텐트를 지면에 놓고 폴을 제거한다. 이떄 출입구 하단을 열어두어야 공기가 쉽게 빠져나간다.

 

 

 

 

 


 

 

 

 

 



 

 

 

 



3. 텐트슬리브에서 폴을 모두 제거한 후 이너텐트를 가지런히 접고 그 위에 플라이시트 접은 것을 올려 수납가방 크기에 맞게 접어 넣는다. 이때 폭, 펙은 수납 주머니와 함께 가방에 넣어 보관한다.

 

 

 

 

 


 

 

 

 

 


 

 

 

 

 


 

 

 

 

 


 

 

 

 

 


철수 시점은 텐트나 타프에 맺힌 이슬이 충분히 마르도록 해가 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한다. 그 전에 다른 용품들은 미리 챙겨 정리해두면 철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캠핑을 나설 때와는 다른 순서의 장비 수납이 필요하다. 모든 장비를 내려 집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다닐 경우 일부 장비들은 차량에 그냥 수납해두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중 작업이 되지 않도록 차량에 실어둘 장비는 안쪽에 먼저 싣도록 한다

날씨가 좋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빨래줄, 차량 문 등에 걸쳐 침낭을 바짝 말리도록 한다. 습기나 결로에 외부가 젖고, 내부는 땀에 젖어 있기 때문에 안팎으로 고루 말려주어야 한다. 나뭇가지에 말릴 경우 수액이나 이슬, 뭉친 먼지 등으로 오염될 수 있고 벌레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각종 장비들에 묻은 흙 등을 털어내고 케이스에 담아 테이블이나 돗자리 위에 잘 쌓아둔다. 작은 용품들은 수납케이스나 가방에 차곡차곡 담는다.

아무렇게나 담으면 다시 사용할 때 찾기가 어렵다. 내용물을 기록한 스티커를 수납박스 밖에 붙여두는 것이 편리하다. 쿠커(코펠)와 식기 등은 설거지 후 마른 행주로 닦거나 충분히 말려 수납한다.

쿠커를 겹쳐 넣기 전 사이사이에 키친타월 한두 장이나 행주를 끼워두면 덜거덕거리는 잡소리와 흠집을 막을 수 있다. 텐트는 플라이시트가 마르면 먼저 걷어낸 다음 이너텐트도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바닥이 있는 텐트는 뒤집어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때 바람에 텐트가 날아가지 않도록 한쪽 펙만 제거하여 뒤집어준다.

그라운드시트는 나무나 바위에 뒤집어 걸쳐서 말린다. 철수 시점이 일러 말릴 시간이 부족하다면 텐트 내부 바닥에 연소형 랜턴을 30분 정도 켜두고 문과 창을 닫아두면 도움이 된다. 바닥이 없는 큰 거실형 텐트는 별 문제 없지만 작은 돔형텐트는 랜턴 아래에 방열시트를 깔고 랜턴이 넘어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며 아이들이 드나들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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