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이트
“산사태나 불어난 계곡물을 조심하세요”
“산사태나 불어난 계곡물을 조심하세요”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7.2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Q 7월은 더위가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여름철 캠프장에서 먹을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음식물은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도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음식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을 경우 상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음식물을 보관하는 최고의 방법은 쿨러와 같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쿨러를 사용할 때는 언 아이스 팩을 쿨러의 양쪽 측면이나 앞뒤에 대줘 열기가 침입하는 것을 막고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한 쿨러에 음식물을 담을 때는 비닐 팩에 음식물을 담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산소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쿨러는 아이스 팩의 냉기를 유지시켜 음식물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만큼 쿨러를 자주 여는 것은 내부의 온도를 높여 보존 기간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물을 요리할 때 상하기 쉬운 재료를 먼저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식재료는 꺼내기 쉽게 쿨러의 맨 위쪽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여름철은 다른 때에 비해 장마나 홍수와 같은 피해가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A 여름철 캠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피해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나 계곡물이 불어나 조난당하는 것일 겁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항시 라디오 등을 이용해 일기예보를 경청하고 폭우나 장마가 예상된다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입니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 가에서 즐기는 캠핑은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폭우 시 불어난 물로 인해 조난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강이나 계곡의 수량은 급속도로 양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캠프장이나 계곡에서 떨어진 곳에 캠프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경사의 산 사면은 빗물이 비탈면에 있는 흙과 돌을 함께 쓸고 내려가 산사태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나무뿌리가 드러나 산 사면이나 작은 돌이 무너져 내린 너덜지대는 캠프사이트로 적합하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와는 정반대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일사병입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자주 마시고 염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Q 타프와 텐트는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휴가철이면 강렬한 텐트 아래서 타프나 텐트를 사용하곤 하는 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텐트나 타프는 나일론이나 폴리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PU코팅이나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코팅을 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런 코팅들이 장시간 강렬한 햇살을 받을 경우 코팅막이 벗겨지거나 망가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강한 햇살은 나일론 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나면 텐트를 청소하기 위해 그늘 하나 없는 공원 마당에 텐트를 펼쳐놓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텐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텐트는 어느 정도 그늘이 지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강렬한 햇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텐트는 집에 보관 시 바람이 부는 선선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습한 곳에 장시간 방치할 경우 천에 곰팡이가 슬기도 합니다.

Q 처음 캠핑을 시작하면서 직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테이블과 키친테이블을 샀습니다. 캠프장에 가보니 테이블을 놓고 그 가운데 화로대를 놓던데, 이 장비도 필요한 것인지요.

A 초보 캠퍼가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장비의 중복 구매입니다. 이는 제품은 다르지만 용도가 비슷할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중복 구매를 피하는 방법은 사전에 자신의 캠핑 시기와 스타일을 정하고 이에 따라 하나씩 물품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위의 경우는 아마도 테이블 중앙을 비울 수 있도록 만든 화로대테이블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화로대테이블은 화로대를 사용할 경우 필요한 식재료나 고기, 식기 등을 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화로대테이블 대신 미니 테이블 등을 이용해 식재료나 고기를 올려놓곤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테이블 내부에 바비큐 그릴을 넣을 수 있는 폴딩 테이블이 등장해 이 테이블이 있을 경우 꼭 화로대테이블을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Q 매트리스를 살까 합니다. 가장 좋은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저는 이제 초보이니 만큼 겨울 캠핑은 피하려고 합니다.

A 매트리스는 두께가 두꺼워야 냉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높습니다. 많은 캠퍼들이 매트리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매트리스 내부에 공기층을 형성해 냉기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판되는 매트리스는 일반스펀지 매트리스를 비롯해 에어 매트리스, 매트리스 내부에 우레탄 소재가 들어간 에어&폼 매트리스, 공간지를 사용한 매트리스 등이 있습니다.

이중 오토캠핑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것이 내부에 우레탄 소재가 들어간 에어&폼 매트리스, 공간지를 사용한 매트리스입니다. 두 종류 모두 두께가 5cm이상인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야전침대를 이용하거나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인 경우 공간지를 이용한 제품을 선택하곤 합니다.
 
공간지를 사용한 제품은 매트리스의 뒤틀림이 없고 쏠림이나 공기층의 울렁거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간지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에 비해 에어&폼 매트리스는 자충식 제품이 주류를 이루며 표면에 미끄럼 방지 기능에 방수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매트리스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겨울철 캠핑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