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울릉도에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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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0일 내년부터 2년간 국비와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울릉군 서면 남서리 폐교(옛 구암 초교)에 가족 단위의 관광 숙박·레저 시설인 ‘국민 여가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바다와 붙어 있는 곳이다. 펜션 형태의 숙박시설 4개동과 야영데크·공동취사장·샤워장 등을 갖춘 야영장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모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12년 하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캠핑장이 조성되면 독도 관광·성인봉 등반·자전거 트레킹·생태 탐방·낚시·스킨스쿠버·어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김주령 관광개발과장은 “파도 소리와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캠핑 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이용료도 중저가 수준이어서 울릉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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