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더 가볍게 ‘1g 전쟁’ 시작됐다
가볍게 더 가볍게 ‘1g 전쟁’ 시작됐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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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2006년 S/S시즌 아웃도어 프리뷰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등에서 내년 선보이는 상품을 1g의 무게라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경량화 트렌드는 의류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1g 줄이기’ 전쟁을 위해 재봉사를 없앤 웰딩 의류를 적극 개발하는 것은 물론 초경량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 텐트용 소재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Keyword 1. 가볍게 더 가볍게 ‘1g 전쟁’ 시작됐다

불필요한 부자재는 없애거나 생략하면서 콤팩트하고 라이트한 소재를 사용한 아이디어 상품이 연이어 선보인다. 미니멀리스트 실루엣은 숨겨진 히든 포켓과 전혀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와 함께 어우러져 피팅감을 개선시켰다.

배낭 브랜드 〈도이터〉 역시 기존의 나일론 고데니어 소재 대신에 극세사를 사용한 컬러풀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캐주얼화 무드를 반영했다.

▲ 파타고니아
또 새로운 의류 컬렉션은 울트라-라이트(ultra light)에서 탐험복(expedition wear)과 라이프 스타일 웨어까지 다양하게 전개된다. 일본 도레이사에서 개발한 〈쿠도스〉나 영국 퍼텍스사의 〈퍼텍스〉 소재는 이런 경량화 트렌드에 맞춰 재킷 다운 및 침낭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고어텍스팩라이트〉 재킷이 점차 투레이어 혹은 쓰리레이어 〈고어텍스XCR〉 상품보다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경량화를 추구하는 트렌드 경향 때문이다. 이런 경량 분위기에 맞춰 초경량 상품 개발에 주력해 온 〈고라이트〉와 일본의 〈몽벨〉 등이 주목받고 있다.

Keyword 2. 입으면 건강해져요, ‘에코’ 소재 인기 계속
내년 S/S시즌에도 에콜로지 소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겨울 천연 소재인 울을 사용해 만든 속옷은 S/S시즌에는 재생 섬유를 사용한 상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파타고니아〉 캐필린(Capilene) 소재로 만든 제품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내의와 외의로 함께 입을 수 있는 환경 친화 상품은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환경 친화 기업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재 업체인 테이진을 파트너로 더욱 다양한 리사이클링 상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 테이진
이런 환경 친화 소재 사용과 함께 웰딩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선보인다. 이런 분위기를 입증하듯 무공해 면인 오거닉 코튼을 사용한 상품이 〈파타고니아〉외에도 〈아크테릭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나이키〉 등에서 다양하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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