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끄는 해외 전시회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끄는 해외 전시회
  • 글·염태정 기자
  • 승인 2011.06.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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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컨벤션

2007년을 맞이해 올 아웃도어 유행을 선도할 굵직한 전시회가 세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가장 큰 전시회로 평가받는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OR; Outdoor Retailer Market)와 독일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가 아웃도어 업계 관련자들에게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 미국 아웃도어 전시장인 솔트펠리스컨벤션센터(Salt Palace Convention Center).
이들 전시회는 세계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경쟁과 학습의 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 유행을 이끈다
2007년 1월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나흘간 2007년 겨울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OR; Outdoor Retailer Winter Market)가 열릴 예정이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의 솔트펠리스컨벤션센터(Salt Palace Convention Center)에서 매년 1월과 8월에 걸쳐 두 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간 아웃도어 시장의 유행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는 아웃도어 업체 간의 상호 협력 등의 비지니스 계약이 많이 이뤄지며 각종 아웃도어 용품, 의류, 액세서리 같은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다가올 유행을 미리 내다보는 종합전시회. 2007년 겨울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는1,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16,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장 모습.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 다가올 유행을 살펴보고 있다.
독일,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진다
독일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는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브랜드를 총망라하는 전시회로 여름과 겨울에 두 번 열린다.

맥주의 도시로 유명한 뮌헨의 국제무역센터(New Munich Trade Fair Centre)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월4일(일)부터 2월7일(수)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0여 개국의 1,800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60,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아웃도어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독일 스포츠용품 박람회는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용품, 장비, 액세서리, 의류 등 일상생활 용품에서 전문가 용품까지 다채롭게 전시된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분야의 모든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영역별, 브랜드별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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