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도 타고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스키도 타고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 글·허재성 통신원
  • 승인 2011.06.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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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 - 일본 스키장 & 온천 Best5

▲ 천연설 100%를 자랑하는 노자와온천 스키장. 표고차 1,085m에서 느끼는 고도감과 초보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스키장이다.

Best 1-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

“와우, 총 활주거리가 42km!”
루스츠리조트는 웨스트마운틴, 이스트마운틴, 마운토이조라 3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거대 스키리조트. 37개 코스에 총 활주거리가 42km달하는 홋카이도 최대 규모다.

곤돌라 3기가 마련되어 있어 산에서 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 마운토이조라의 산정에서는 아래로 도우야꼬(洞爺湖)와 우스잔(有珠山)이, 정면에는 요테산(羊蹄山)의 웅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 마라톤코스 길이의 총 활주거리 42km에 도전해 보자! 최고의 설원을 질주하며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어느 산이나 초급에서 상급까지의 코스가 있기 때문에 레벨에 상관없이 스키를 탈 수 있다.

루스츠리조트는 리프트 18기와 최장활주거리 3.5km, 최대경사도는 40도이고 표고차는 594m다.

루스츠리조트에는 에스키모개들이 끄는 썰매도 있으며, 골프장, 유원지, 온천, 테니스코트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말에 개장하여 2007년 4월 초까지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9:00~21:00(야간 16:00~21:00), 리프트 요금은 1일권(5,000엔), 오전권(4,200엔), 오후권(4,400엔), 야간권(1,900엔) 등이 있다.
www.rusutsu.co.jp/winter
 

Best2 - 야마가타현 자오온천 스키장

▲ 마라톤코스 길이의 총 활주거리 42km에 도전해 보자! 최고의 설원을 질주하며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환상적인 수빙(樹氷)속에서 스키를 탄다!

야마가타현에 있는 자오온천스키장은 일본에서도 수빙과 온천으로 유명하다. 겨울의 계절풍과 혹독한 기후에서만 생겨나는 수빙은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품으로 해외에선 ‘스노몬스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마다 수빙축제기간에는 자연이 연출한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자오온천 스키장은 코스 수 26개, 리프트 42기가 있으며, 최장활주거리 9km, 최대경사도는 38도이고 표고차는 780m다. 수빙사이를 누비며 활강하는 환상적인 코스를 경험하고 1,0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일본 전통 온천마을에서 피로도 풀어보자.

▲ 온천지역에 있는 13개의 온천탕 중 오오유(大湯)의 온천탕. 천정에서 증기가 빠지는 훌륭한 건축시설이 특징이다.
자오온천 스키장은 2006년 12월 초에 개장하여 2007년 5월 초까지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8:30~21:00(야간 17:00~21:00), 리프트 요금은 1일권(4,600엔), 4시간권(4,000엔), 5시간권(4,200엔), 야간권(2,300엔) 등이 있다.

자오온천은 고유온천, 최상고유라고도 불리는 강한 산성의 유황온천이다. 피부를 하얗고 미끈하게 만들고 효과가 좋다고 하여 ‘난치병 치유의 탕’, ‘공주의 탕’이라고도 한다. www.zao-spa.or.jp

Best3 - 나가노 하쿠바 핫포오네 스키장

시즌 마지막까지 최고의 컨디션!
전 세계 스키어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핫포오네 스키장은 지난 1998년 나가노올림픽 남자 활강, 복합 회전 종목이 치러졌던 하쿠바의 간판 스키장이다.

▲ 수빙코스. 최장 9km의 롱코스로 수빙 사이를 활주할 수 있는 색다르고 환상적인 인기 코스다.
메이모쿠잔, 시라카바, 고쿠사이, 사키바나, 4개의 슬로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슬로프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하루로는 부족하다.
 
핫포오네 스키장은 13개의 코스에 리프트 27기가 있으며, 최장활주거리 8km, 최대경사도는 35도이고 표고차 1,071m에 이르는 중상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스키장이다. 초보자들도 하부의 완만한 슬로프를 이용하면 무리 없이 내려올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맛보기 위해서 숙박은 필수! 최상의 눈으로 덮힌 핫포오네 스키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질주해보자.

영업기간은 2006년 12월 초에 개장하여 2007년 5월 초까지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8:00~21:00(야간 17:00~21:00), 리프트요금은 1일권(4,600엔), 오전권(3,300엔), 오후권(3,300엔), 야간권(2,000엔) 등이 있다.

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白馬岳, 2,932m)의 산자락에서 솟아나는 알카리성 온천은 신경통, 근육통, 피로회복에 좋으며 미끈미끈한 고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www.hakuba-happo.or.jp

Best4 - 나가노 노자와온천 스키장

▲ 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에서 솟아나온 고알카리성 온천이 미끈하고 고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웅장한 스케일의 겨울리조트를 만끽한다!
1912년에 개장한 나가노현의 노자와온천 스키장은 스키의 메카로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온천지대에 개발된 스키장이다. 예전부터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케나시야마의 산기슭에서 산정까지 표고차 1,085m의 스케일은 일본에서 최고 수준이라 말해도 좋다. 여기는 산정근처에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초심자들에게 좋고, 경치를 조망하면서 자유로운 활주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자와온천 스키장은 20개의 코스에 리프트 20기가 있으며, 최장활주거리가 10km에 최대경사도는 39도다. 이곳은 일찍부터 도입된 키즈 스쿨의 체계적인 지도강습으로 유명한 곳이다.

영업기간은 2006년 12월 초에 개장하여 2007년 5월초까지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8:30~21:00(야간 17:00~21:00), 리프트 요금은 1일권(4,600엔), 오전권(3,500엔), 오후권(3,500엔), 야간권(1,500엔)등이 있다.

스키장 부근의 온천가에는 30여 곳에 원천(源泉, 온천물이 솟아나는 곳)이 있다. ‘외유(外湯)’라 불리는 무료로 개방된 공동 욕장이 13개소나 있으며, 온천의 성질은 약알카리성으로 100% 천연온천이다. 각각의 외유는 주변의 주민이 ‘유나카마(湯仲間, 온천모임)’라는 제도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www.nozawaski.com

Best5 - 홋카이도 니세코 마운틴 리조트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엄청난 적설량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니세코마운틴리조트에는 안누푸리, 그랜드히라후, 히가시야마 등 3개의 독립된 스키장이 정상부에서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방대한 지역을 형성한다.

그랜드히라후는 급사면을 이루는 코스와 숲 사이를 누비고 다닐 수 있는 코스 등 다양해서 어디에서든 그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다. 34개의 코스에 리프트 17기가 있으며, 최장활주거리 5.6km, 최대경사도는 37도이고 표고차는 960m에 이른다.

▲ 7곳의 여관 현관에는 아시유(足湯)가 있어 어디에서든 이용가능하다.
티켓은 지난 2004년 시즌부터 다양한 시간권을 도입해서 처음 리프트 승차부터 타이머가 스타트해서 1시간 단위로 가감된다.

솜털처럼 가벼운 파우더 스노의 광대한 설원에서 무한 질주를 해보자. 영업기간은 2006년 11월 말에 개장하여 2007년 5월 초까지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8:30~21:00(야간 16:30~21:00), 리프트요금은 5시간권(3,700엔), 8시간권(4,300엔), 야간권(2,700엔)이다.

호텔 니세코알펜에서는 노천온천과 암반욕을 즐길 수 있다. 니세코 히라후 지역의 수원은 요테산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유명하다. www.grand-hiraf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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