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알리만캠프장 주변 명소 Best 5
춘천 알리만캠프장 주변 명소 Best 5
  • 글 이철규 |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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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Night In The Campsite__Part2 주변 볼거리

서울(10:00) → 강촌(12:00)식사 → 구곡폭포(13:30) → 삼악산(14:30) → 알리만캠프장(16:30)도착(1박) → 의암 유인석선생 유적지(10:30) → 엘리시안 강촌(11:00) 스키 → 경강역(16:00) → 서울

춘천군 남면과 남산면 일대는 강촌역을 중심으로 산악인들의 빙벽훈련장인 구곡폭포를 비롯해 춘천시내와 북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삼악산,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에 몸 받쳤던 의암 유인석선생을 모신 유적지, 캠핑 후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등이  있다.

① 구곡폭포 <춘천시 남산면 강촌1리 432번지>

봉화산 아래 자리한 마을인 문배마을에서 흘러내린 물결이 거대한 바위벽을 타고 떨어지는 구곡폭포는 강촌의 최고 볼거리다. 구곡이란 이름은 문배마을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아홉 굽이를 돌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50m가 조금 넘는 폭포는 겨울철이면 빙벽등반을 즐기려는 클라이머들의 등반 연습장이 되기도 한다. 최근 경춘선이 복선화되면서 강촌역을 1안쪽으로 이전해 접근이 더 쉬워졌다. 구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한 후에 폭포 옆으로 조성된 산길을 따라 문배마을까지 산행에 나서도 좋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되며 문배마을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걸린다.
▶문의 033-250-3569


② 삼악산과 등선폭포

춘천시 남면 의암호 인근에 자리한 삼악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강과 춘천의 경치가 아름다워 서울과 경기권 등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삼악산은 본래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인 가덕산과 북배산 줄기에 솟은 바위산으로 정상 부위는 바위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삼악산의 산행은 강촌역을 기점으로 삼아 등선폭포 방향으로 오르는 길과 의암호 쪽에서 상원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방법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다. 다만 겨울철 산행 시에는 바위지대가 많은 만큼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원사에서 정상으로 가는 경우 주능선이 바위지대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의 033-262-2215


③ 의암 유인석 유적지  <춘천시 남면 가정리2리 473번지>

한말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 선생을 모신 곳이다. 이항로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힌 선생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활동을 시작했으며 1910년 13도의군을 창설 도총제로 추대되기도 했다. 74세로 중국 땅에서 순국한 선생의 얼을 기려 2000년에 유적지를 조성했으며 2004년 개장했다. 유적지 내에는 묘소와 사당, 의암기념관, 의열문, 청소년수련관 등이 갖춰져 있다. 직접 의병들이 사용하던 무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숭고한 선생의 뜻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알리만캠프장에서 가평으로 넘어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캠핑 후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곳이다.
▶문의 033-250-3073


④ 엘리시안 강촌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

12월 21일 경춘선이 복선화 되면서 리조트 앞으로 역이 들어서 접근이 쉬워졌다. GS건설이 사계절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단지를 목표로 건설한 엘리시안 강촌은 스키와 골프,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다.
리조트 내에는 콘도와 레저 타운, 스키장, 골프장,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매점과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겨울철에는 스키 리프트를 이용해 스키와 스노보드는 물론이고 아이들과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접근이 쉬어 캠핑과 더불어 다음날 리조트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여행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문의 033-260-2000


⑤ 경강역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230번지>

경강역은 12월 21일 경춘선이 복선화 되면서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된 간이역이다. 경강역이란 이름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위치한 역이기 때문이며 본래는 지명 명칭을 딴 서천역이었다. 경강역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영화 ‘편지’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무대로 등장하면서부터다. 한때 간이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디지털카메라 동호인들의 출사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12월 21일 검봉산역으로 역사가 이전함에 따라 춘천시는 남이섬에서부터 경강역을 거쳐 김유정역에 이르는 23km구간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장소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공원과 식물원을 조성 관광자원으로 바꿀 예정이다.
▶문의 1544-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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